며칠전, 이틀간 비가 오고 본격적인 한파가 몰려온다고 하길레 눈이 번쩍 뜨여서 게을러서 그동안 미뤄왔던 닭장의 수리및 월동준비를 아침부터 했다. 일단 여기저기 쌓여있는 닭똥, 쥐똥치우기. 대충 꼼꼼하게 쓸어담으니 한 30킬로는 나온것 같다. 쥐구멍 메우기: 닭을 키우다 보면 쥐가 정말 골치덩이리다. 보통크기의 쥐만 있는게 아니라 신발만한 Rat이라는 왕쥐도 산다. 암튼 여기저기 뚫려있는 쥐구멍때우기. 물먹는곳은 원래 말(馬) 식수대인걸 구해서 개조했다. 청소를 하면서 베니어판을 잘라 땜빵때우고 하는김에 여름용 물통도 치웠다. 사료의 반은 쥐가 먹는듯하다. ㅠㅠ 사람들이 흔히 말한다. 고양이를 키우라고. ㅎㅎ 고양이는 쥐의 적이 되지 못한다. 흔히 생각하는 생쥐가 아니고 작은 고양이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