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스멜의 대명사 Nivea - After Shave
잠깐 CK Eternity로 외도한적 있지만 역시 이게 향도 독하지않고 제일 만만해서 이것만 쓴지 30년이 넘었다. 그러다보니 다 떨어져서 새것을 사면 가끔 디자인이 바뀌어서 혹시 다른걸 잘못사는게 아닌가하고 당혹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번엔 10년전부터 빈용기를 모아봤다.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갈수록 새 용기.
이런걸 보는 집사람은 머리가 절래절래...
뒷면도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르다. Made in Germany.
늘 파란 뚜껑이었던게 처음으로 실버로 바뀌었다.
뚜껑 상단은 아직 파란색이고 NIVEA로고가 들어있다.
사진을 찍어두고 빈 용기는 다 버렸다. 아 속씌원. 이런거 모아두면 뭘해. 죽으면 어차피 다 쓰레기통으로 갈껄... ^^;;
아침에 면도를 하고 이걸 바르면 힘찬하루가 시작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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