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40분 맨해튼, 메이시스 백화점앞 출근길. 해가 안떠서 아직 어둑어둑하다.전철에서 나오면 커피카트가 보인다. 분명히 "오늘은 안사먹어야지..."하고 다짐했건만 모르는 사이에 줄을 서있는 나를 발견한다. 스패니쉬 젊은 아줌마는 해맑은 미소와 함께 Good morning, My friend~! 하고 반겨준다. 그리고는 "Small coffee with one sugar and little milk and Croassant?" 하고 물어본다. 뭘 시킬지 다 알고있다니... 다음엔 다른걸 시켜야지버스 기다리는 사람들. 건물에 들어가기전에 언제볼지 모르는 하늘 한번보고. 자리에 앉아서 따뜻한 커피와 크로아상을 먹는다. ■회사점심. 오늘은 이탤리언이다. 펜네 보드카하고 밑에는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