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아이들 식성이 너무 좋아서 (특히 육식동물같은 아들) 한국슈퍼에 최소 3주에 한번은 가야한다. 작년까지만 해도 1달에 한번 갈까말까했다. 한국슈퍼에서 주로 사는건 야채와 삼겹살, 불고기감 소고기, 슬라이스한 돼지목살, 쌀 등등...
슈퍼옆에는 위스키, 와인, 소주등을 파는 술 전문가게 리쿼샵이 있다. 리쿼샵 규모로는 중급이다.
다양한 일본위스키와 사케도 있다.
몰트, 버번도 꽤 있다.
주인아재한테 물어봤다. 가게에 있는 술은 모두 얼마나합니까? 하니 약 $1.5M (19억원) 정도 한다고 한다. ㅋ
뉴욕주의 양조장에서 만든 뉴욕 버번을 샀다.
뉴욕에서 만든 버번이 좋아봤자 얼마나 좋겠냐... 하고 반신반의했지만 오산은 송탄옆. 라벨로 단정한 내가 부끄러워졌다. 부드러워서 목넘김도 좋고 오크통의 탄내가 심하게 안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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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는 아들을 데리고 갔다. 슈퍼안에는 한식을 전문으로하는 푸드코트가 있다. 아들이 LA갈비가 먹고싶다길레, 그래.
한국돈으로 약 3만원. 다른 반찬은 없고 셀프김치하나.
난 짜장면을 먹었다. 전에 사월이가 짜장면이 먹고싶다고해서 왔을때는 너무나 맛이 없어서 다시는 안먹는다고 했는데 또 시켰네.. 이번에는 그럭저럭 저번때보다 괜찮다. 흠이라면 짜장이 묽어서 국 같다. 면이나 짜장이나 시립 도서관 구내매점 짜장면스타일이다. 한 2만원정도 한듯?
계산대 옆에서는 이런것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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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9팩을 샀는데 이게 일주일이면 다 없어진다... ( --);;
맥기올리도 삼. 이건 6,500원
KSD로 사려다가 보너스탔으니까 고오급으로 사봤다.
이건 영문표기가 막꼴리네. 이름참...
12월 30일. 혹시나 새해가 되면 포인트가 소멸될까봐 사은권으로 교환했다.
무려 $50 (6만4천원)
알뜰살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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