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나무에서 날라온 나뭇잎과 꺽정이 때문에 빗물받이가 또 막혔다. 1년에 한번씩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청소를 해줘야한다. 지금까지는 혼자해왔는데 올해부터는 아들에게도 가르쳐줄겸 같이 일을 했다. 내가 죽고나서도 아들이 이런 집일들을 하나하나 기억하고 해나가는게 목적이다. 모야. 이건 너무함... ㅠㅠ 뒤에 보이는 저 옆집나무가 골치덩어리다. 아들 등장요. 저녁무렵하다가 체조레슨 가야해서 다음날하기로... 오늘. 마저하기. 날씨가 너무 좋았다. 어휴 속시원. □ 담장수리 며칠전 바람이 세게불더니 뒷마당 담장이 넘어갔다. 저 틈사이로 보이는게 post라고 부르는 나무기둥이다. 안보이는 오른쪽의 기둥 두개가 부러져서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담장이 흔들흔들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