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눈이 내렸다. 아침부터 제설차가 바삐 지나다닌다. 오늘 근무자들은 이틀동안 맨해튼의 호텔에서 지낸다고한다. 고속도로도 일시폐쇄되고 기차는 하루종일 캔슬됐다. 난 쉬는날이라 다행이다. 점심때쯤 얼마나 내렸나 현관문을 열어보니 ㅋㅋㅋ 통행불가요 내가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냐. ㅋ 차도 빼야지. 잘샀다고 생각한것중 하나. 엔진달린 제설기. 이게 없었으면 이 많은 눈을 어떻게 치웠나.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기계로 안되는곳은 아들한테 맡겼다. 눈이멈춘 오후5시경부터 시작했는데 이제 많이 어두워졌다. 주차장으로 가는길도 닦아놓고. 닭장에 가보니 닭들은 동그랗게 깃털을 세우고 잘준비를 한다. 뒷마당에 멍멍이 뛰어다닐 길도 만들어줬다. ^^ 거의 다해가네.. 제설작업은 각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