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예약을 하다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게 되었다. 미국에서는 assisted living 이라고 우리나라의 양로원에 해당하는 시스템이 있다. 65세부터 평균연령 80세전후의 노인들이 사는곳이다. 시설에서는 레크리에이션이나 식사, 세탁등의 서비스가 포함되며, 비용은 지역마다 천차만별이지만 한화로 환산해서 1년평균 약9천500만원. 그런데 1년내내 크루즈에서 사는 승객도 있다는걸 알았다. 크루즈에서 싱글룸 1년살기하는 비용은 오션뷰나 인사이드룸, 시니어할인가격으로 약7천만원. 중간에 배를 갈아타야하는 경우가 있는등 장단점이야 많겠지만 양로원에는 간호사나 의사가 거주하지 않는다. 크루즈는 의사나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한다고 한다. 솔깃...? 은퇴하고 아직 건강에 자신있다면 해볼만하겠다....는 상상속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