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직딩아재의 바쁜 주말... ^^;;

뉴욕낚시꾼 2021. 12. 24. 10:00

 

아재의 쉬는날은 바쁘다.

(그다지 안바빠도 바쁜척하는거임))

오늘 할일

1. 3주만에 한국슈퍼가서 장봐오기.

쌀하고 맥주, 한국식 고기 (삼겹살, 불고기감등등) 가 떨어졌다.

가는도중 문자로 추가주문들어온 야채들도 이것저것 사고...

쑥갓을 사오라는데 그게 어떻게 생긴건가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 한참을 찾았다.

 

 

한국슈퍼오면 늘 사먹던 단팥빵이 하나에 3천6백원이나 하네?

서울갔을때 농협슈퍼에서 떨이할때 2개 천원했는데...

에이 이건 아닌것 같아서 안샀다. ^^;;

 

앙꼬빵의 원조 토쿄 긴자의 키무라야의 앙빵은 150엔 (1,700원)이다. ㅠㅠ

집에 라면도 떨어진지 2주일이나되서 라면도 사고.

 

5개들이 7천원.

 

고오급 수입와인이 눈에 들어왔다.

 

KSD 맥기올리.

1병에 4,500원 하던게 세일해서 3병에 만2천원.

이건 꼭 사야되.

2. 샤워헤드의 수압이 줄였는데 아직도 너무세서 한단계 더 덜나오게 수압조절밸브를 1.75 gpm으로 갈았다.

 

3. 머리긴여자 2명하고 사니까 샤워물 내려가는구멍이 자주 막힌다.

기구사용해서 막힌머리카락 제거.

4. 하는김에 허리삐끗한 집사람대신 욕조 닦아서 때빼고 광내기.

5. 해지기전에 낙옆청소.

 

 

 

 

저 쓰레기통이 미국에서 많이사용하는 32갤론 (120리터) 쓰레기통이다.

 

 

윙윙 전동기 (leaf blower)로 저만큼 모은게 x 8더미.

 

 

한참을 식식거리고 일하고 있는데 주차장에 스르륵하고 차가 들어온다.

어?? 운전석에 타고있어야할사람이 집사람이 아니네..?

 

이상한일이다. 하고 보니까 헐... 사월이. (15살 한국 고1)

요즘 운전연습을 하는듯. 워 대견함.

기계치인 얘가 운전을 하다니 실로 무섭기도하다.

 

7. 닭장청소

닭똥가루가 장난아니게 날리는 닭장청소는 고역이다.

그래도 새짚을 깔아주니 닭들도 너무 좋아한다.

향긋한 지푸라기냄새가 너무 좋다...

 

이렇게 집앞에 모아두면 낙옆수거차가 가져간다.

 

 

 

 

그날저녁.

목간하고 새옷갈아입고

 

오. 이 행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