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조만간 불법이 될 요리, 호아그라... (feat. 시가바)

뉴욕낚시꾼 2022. 4. 18. 21:00

 

퇴근하면서 동료들과 네명이 시가바에 들렸다. 우리부서는 25명정도 있고 그중 시가좋아인이 대여섯있다.

다른 스탭들은 취향들이 각자 달라서 영화파도 있고 퍼마셔파도있고 전체가 같이 나가는건 1년에 두어번정도.

 

 

 

이날 들른 시가바는 시가는 술하고 요리도 되는 조금 고오급이다.

난 술도 안하고 시가바에서 요리먹기도 뭐해서 내 취향은 아니지만 분위기가 참 좋았다.

 

 

 

내가 고른건 Montecristo - Signature. $30 (약 3만5천원) 정도 했던것 같다.

 

 

 

성냥항아리가 귀여웠다. ^^

 

 

 

 

 

 

 

 

친구들은 위스키, 칵테일등을 마시고 난 술을 안마셔서 부드러운 에일쪽 맥주를 시켰다.

 

 

 

Deviled Eggs (삶은 계란흰자에 페이스트한 노른자를 채운요리)

 

 

토핑된건 케비아, 베이컨, 사프란, 초록은 차이브.

 

 

참치 타다키 + 캐비어

 

 

 

동료가 시킨 Foie Gras (한글표기는 억지로 푸아그라로 쓰고, ㅍ는 F로 발음) 거위간. 토스트와 무화과 잼하고 먹는다.

 

 

논란이 많은 Foie Gras는 거위의 간이다. 케비아, 트러플과함께 세계 3대진미의 하나이지만 샥스핀처럼 동물학대의 논란으로 여러곳에서도 생산, 유통이 금지되있고 더 늘어날 추세이다. 어쩌면 다음세대에서는 보기힘들 요리가 될겄같다.

 

 

늦은시간에 집에 돌아가는건 참 피곤하다...

 

 

퇴근길 타임즈스퀘어 자하철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