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가 끝날무렵, 엊그제 아들과 도미낚시를 갔다. 기온은 뭐 여름이니까 덥고. 구름이 살짝끼어서 낚시하기에 딱 좋은 날이다. 파도가 하나도 없어서 물위에 그림자가 비춰진다. 여름의 낚시배 스케줄은 대부분 4시간 코스다. 우리는 아침7시에 출항해서 11시에 끝나는 배를 탓다. 평일 아침배라 정원의 1/3밖에 안타서 널널하고 딱 좋았다. 내가 1분만에 한마리 낚고 그다음엔 아들이 낚았다. (9월에 고3) 이 물고기는 Scup 혹은 Porgy라고 부르는 우리나라의 도미와 같은 종의 물고기다. 우리나라의 도미가 고급어종인거에 비해서 이동네는 널린게 이 물고기다. ^^ 여름부터 가을까지 4시간배를 타면 낚시하는 사람이라면 평균 15~20마리정도 낚는다. 법률상 27센티 이하는 방생해야하고 1일/1인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