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사월이는 약속이 있다고 안오고 (아마 낚시가 싫은듯), 아들과 아들의 여자친구 (여친아니라 그냥친구) 둘을 데리고 배낚시를 갔다. 승선시간이 아침 5시 30분이라 아침 4시반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나갔다. 아들친구들하고 만날이야기를 하는데 뭔가 이야기가 맞지않는다... 확인해보니 승선시간이 5시 30분이 아니라 6시30분이었다. 나의 꿀잠 1시간 날라감. 다 내탓이다. ㅠㅠ 남쪽바다는 나가는동안 물길이 거세서 아들하고 친구하나는 멀미로 기절하고 아리아나는 88함. 아리아나는 낚시는 태어나서 처음이라고 한다. 성격도 참 좋고 해맑은 웃는 얼굴이 예쁜아이다. 9학년 (한국 중3) 선원오빠가 알기쉽고 친절하게 낚시하는법을 가르쳐줬다. 거의 선생님수준. 역시 프로는 프로다. 이 물고기는 Bl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