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애들 데리고 낚시감... ^^

뉴욕낚시꾼 2021. 7. 16. 09:00

 

딸 사월이는 약속이 있다고 안오고 (아마 낚시가 싫은듯), 아들과 아들의 여자친구 (여친아니라 그냥친구) 둘을 데리고 배낚시를 갔다.

승선시간이 아침 5시 30분이라 아침 4시반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나갔다.

 

 

아들친구들하고 만날이야기를 하는데 뭔가 이야기가 맞지않는다... 확인해보니 승선시간이 5시 30분이 아니라 6시30분이었다. 나의 꿀잠 1시간 날라감. 다 내탓이다. ㅠㅠ

남쪽바다는 나가는동안 물길이 거세서 아들하고 친구하나는 멀미로 기절하고 아리아나는 88함.

 

아리아나는 낚시는 태어나서 처음이라고 한다. 성격도 참 좋고 해맑은 웃는 얼굴이 예쁜아이다. 9학년 (한국 중3)

 

선원오빠가 알기쉽고 친절하게 낚시하는법을 가르쳐줬다. 거의 선생님수준. 역시 프로는 프로다.

 

 

이 물고기는 Black Sea Bass라는 참 맛있는 물고기다. 금어기간이 얼마전에 풀렸다. 허용사이즈는 38센치 이상.

 

흔한 새우깡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배정도를 가끔 보고있다. 약 6인승. 가격은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중고 2010년형이라면 약 1,500만원정도? 자동차값하고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문제는 관리가 빡셈.

 

물고기는 집에 와서 회쳐먹었다.

 

 

Balck Sea Bass의 특징은 식감이 아주 쫄깃쫄깃하다.

텃밭에서 따온 시시도찜 (일본 꽈리고추).

 

 

 

 

간장찍어서 먹기도하고

 

 

 

초고추장하고도 먹고

 

 

 

 

미니김밥도 해먹고

 

 

 

일식집처럼 테마끼도 했는데 난 잘 안된다. ^^;;

 

 

시소도 집에서 키운거.

 

 

 

 

올해 산것중에 잘샀다고 생각하는것중의 하나, 낚시용 고무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