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미국의 Farmers Market 이란곳... ^^

뉴욕낚시꾼 2021. 7. 24. 09:00

 

 

휴가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길은 시골길이었다. 사람이 안살거나 대부분 농촌인듯...

휴가철인데 이동네 국도는 차도 안다니네...

 

 

 

 

마을을 지나칠때는 허름한 농가가 보이기도 한다. 한창 농사로 바쁠시기인데 일은 안하는것 처럼보인다.

지은지 100년은 되가는 (역시 쓰러져가는) 집들도 가끔 눈에 띄이고... 도시주변하고 많이 다른 모습이다.

 

 

 

 

 

Snow Mobile (눈썰매) 지나감 표지판이 보인다.

이동네는 겨울엔 눈이 많이 내려서 이런게 없으면 생활이 안될것 같다.

근처에 가게도 없는데 이걸타고 어딜가나 하는 궁금해졌다...

 

여기를 지나기전, 주립공원 근처에서 너무 멋진 집을 봤다.

사진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차안에서 검색을 해보니 그집은 대지1200평.

소유지가 1200평이지만 집주위에 아무것도 없어서 적어도 5000평정도는 되보인다.

침실6개. 깨끗한 잔디밭... 우리돈으로 약 1억5천만원!!

 

반전: 동네 년간 평균날씨를 봤더니 여름은 내내 흐리고 꿉꿉. 겨울엔 눈으로 고립되는듯 하다.

주변에는 비슷한 집들이 듬성듬성있고 가까운 마을까지 차로 30분 (날씨가 좋을경우).

별장으로 살까?하고 잠깐 생각했는데 바로 포기했다. ^^;;

 

작은 동네를 지나다가 가이드북에 있는 Farmers Market을 들렸다. Farmers Market: 지역에서 재배한 야채등의 농산물을 파는곳.

이 가게이름은 Russell Farmers Vestal.

꽃화분도 많고 모종등도 판다. 중간에 포도나무가 보인다.

 

 

 

텐트안에 들어가면 농산물들이 있다.

 

 

 

노란 토마토, 파란토마토, 빨간 토마토

 

 

 

 

주변 농가에서 재배한 (것으로 추정되는?) 싱싱한 야채들. ^^

 

 

 

Current와 베리들.

 

 

 

이 농장에서 만든 잼. 정확하게는 fruites butter. 이름은 버터지만 버터는 안들어간다.

잼과 버터의 차이: 잼은 찐하고 버터는 응고제를 안넣어서 묽음.

 

 

 

동네 양봉장에서 수확한 벌꿀. 450ml 7,500원

 

 

 

 

 

 

 

 

과일이 너무 맛있게 보여서 가는길에 차안에서 먹을까...하다가 씻을곳도 없어서 그만두었다.

 

 

 

 

우리집에서 종종 사먹는 Butternut 스쿼시. 스쿼시라기보다 호박에 가깝다.

 

 

 

일반적으로 슈퍼보다 약간 비싼편이다.

 

 

장거리운전하다가 쉴겸 들릴만한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