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 전등이 고장났다. 해가지면 자동으로 들어오고 아침에 밝아지면 꺼지는 시스템이다. 오른쪽에 튀어나온 부분이 Photo Cell이라고 하는 빛감지 장치다. 뜯어보니 아... 복잡해. 배선을 해체하고 이 부분을 교체한다. 이게 새거 아주쉽죠잉? 헐... 교환하고보니 이부분이 고장이 아니네. 자세한부분을 교환하려다가 새거사는게 쌀것 같아서 재 유닛을 통채로 갈기로 했다. 구 전등을 해체. 벽과 전등사이가 미묘하게 거부감이 들어서 스페이스를 주기로 했다. 홈디포 쓰레기통에서 줃어온 나무판을 잘라서 구멍을 냈다. 좀 어설픈듯하지만... 딱 좋다. 빗물 안들어오게 실리콘 처리. 좀 안예뻐도 이정도면 갠찬타. 완성. 고장난동안 어둑컴컴한 주차장이 참 맘에 안들었는데 너무 좋다. ^^ 속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