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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깍기 + 오늘의 생활영어

​ 한국슈퍼에가면 종종 수박을 세일한다. 수박은 늘 내가 깍는듯... 오늘 수박은 좀 덜익었다. 그래도 그럭저럭 먹을만하다. ​ ​ ​ 썰기보다는 깍기에 가깝다. 바깥쪽부터 깍아내되 하얀부분은 가능한 안남기는게 좋다. ​ ​ ​ 수박껍질은 닭들한데 준다. 빨간부분을 많이 못줘서 좀 미안함감이 들었다. 큰 타퍼웨어에 넣어두면 먹고싶을때마다 꺼내서 편하게 먹을수있다. 도마주변에 떨어진 수박물은 키친페이퍼로 훔치고 물에 두번 행궈짜면 새것같다. ^^;; 말려서 재활용. 영어로 Jarin Gobi. □ ​ Jarin Gobi #2 ​ 직장에서 가끔 말도 안되게 잔 글자의 프린트를 읽어야할때 쓰는 왼쪽 가슴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돋보기. 안경테의 힌지부분이 고장났다. 아마존에서 6개에 2만5천원에 샀다. 한개에 4..

산토리 하이볼 잔과 Monkey Shoulder

요코하마에 사는 친구가 뉴욕으로 휴가를 오는길에 필요한게 있으면 말하라고 해서 한번 사양했더니 괜찮다고 말하라고 그러길레 바로 부탁을 했다 (나는 사양은 최대 2번까지만한다). 정식 상품명은 산토리 카쿠하이 조키 그라스. 간단히 산토리 하이볼잔 하이볼에 최적화된 잔이다. 375 cc ​ ​ ​ ​ 한 일주일후에 일반 얼음 말고 칵테일용 큰 얼음틀도 샀다. 듬직한 얼음이 들어가니 기분상 또 다른맛이다. ​ ​ 일반얼음보다 3배정도 큰듯. 두개 넣으면 잔이 꽉찬다. ^^ 나는 원래 술을 안마시고, 소주포함 위스키등 독한술은 입에도 못댄다. ​ ​ □ ​ 한국슈퍼 옆에는 좀 큰규모의 리쿼샵 (술가게)가 있다. 간김에 싼걸로 3병 겟. Monkey Shoulder라는 몰트 블랜디와 Jameson이라는 아이리쉬 ..

카테고리 없음 2022.09.26

아니 니가 거기서 왜나와 Pt 2 + 잔디관리

읭?? 여기쯤에 키작은 상록수가 하나 있었는데 안보인다. 잡초들을 들춰보니 아니 니가 거기서 왜나와... ㅋ ​ ​ ​ 원래는 이렇게 자라고 있어야하는데 ​ 잡초의 등살에 크지 못했다. 오 빈약함... ㅠㅠ 잡초 다 뽑아줌. ​ ​ 관상수 전용영양제 (비료)를 사려고 검색하고 있는데 어딘가 집에 있던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창고를 뒤져보니 7년전에 사서 쓰고 남은걸 발견. ㅋ 뭐든지 안버리는 버릇이 이럴때 빛을 본다. 저걸 나무뿌리 근처에 박아두면 조금씩 영양분이 공급된다. 나무가 워낙 천천히 자라는 나무라서 2주일 지나도 별로 크는게 안보인다. 내년쯤 이면 좀 낫겠지. ​ ​ □ ​ 마당은 5일에 한번 잔디를 깍아주고 한달에 한번 주위를 정리해야한다. 한달전에 했어야하는데 직딩일에 치이고 할라치면 비가오..

카테고리 없음 2022.09.24

오랜만에 도미낚시... ^^

오랜만에 낚시를 갔다. 배타기전에 7-Eleven에 들러 샌드위치하고 얼음을 샀다. (나중에 알게된건 아+점으로는 너무나 양이 모자라서 후반에는 아사할 지경이었다... ㅠㅠ) ​ 60인승정도인데 평일 + 비수기에 접어들어서 9명만 왔다. 널널해서 좋았다. ^^ 흔한 바닷가동네 아재. 벌써 가을이라 아침에는 15도 아래로 내려가서 ㄷㄷㄷ 추웠다. ​ ​ 이 낚시대는 몇년전에 동네 스포츠용품점에서 낚시대 + 릴을 세일하는걸 6만원정도에 샀다. 싸구려지만 아주 만족하고있다. 옆에 아저씨의 100만원짜리 낚시대하고 비교해서 잡히는건 거의 차이가 없는게 사실. ^^ ​ ​ ​ 묵직한걸 잡았다. (새끼손가락 잘린거 아님) ​ ​ ​ 낚인 생선크기: 릴이 좀 작은게 아닐까 걱정했지만 기분탓이다. 목좀 축이고... ​..

아니 니가 거기서 왜 나와...

​ 5월말에 앞마당 화단에 (잡초가 더 많은...) 못보던 풀이 솟아났다. 귀찮아서 안뽑고 그냥 팽개쳐놨더니 무시무시한 속도로 성장을 하고 6월초에는 이만한게 뜨억 자리를 잡고있네... 잎파리 사이즈가 어마어마해서 손하고 비교샷. 꽃은 오이모양인데 10배정도 크다... 그럼 모다? 호박. 호박하고 오이는 가까은 친척이다. 꽃 모양이나 잎사귀도 크기만 다를뿐 비슷한점이 많다. 근데 심지도 않은 호박이 왜 여기서 나옴?? ​ ​ 우리동네는 집집마다 다람쥐가 산다. (우리나라 다람쥐처럼 귀여운거 X) 작년 할로윈때 다람쥐가 할로윈호박의 씨앗을 나중에 먹으려고 숨겨둔걸 못찾아먹고 발아를 한거다. ㅎㅎ 꽃 밑둥이 봉긋한걸봐서 임신(?) 한게 틀림없다. ​ 이건 두주전 사진인데 지금은 1.5~2배정도 더 늘어났다...

카테고리 없음 2022.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