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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환불과 꽃 Mums

요번주는 4일을 쉬는김에 놀면뭐해 차고에 모아두었던 (팽개쳐뒀던) 공병을 정리하기로 했다. 한 6개월분정도. 대부분이 플라스틱 생수병이고 나머지는 진저엘과 맥주캔들이다. 차 트렁크에 꽉 찻다. ​ ​ 미국 슈퍼카트가 이마트카트정도?로 제법 큰데 이만큼이다... ^^;; 미국은 법률로 음료수등을 살때는 병값을 선불로 내야한다. 뉴욕주는 공병1개에 5센트 (약 80원). ​ ​ ​ 무려 $14 (약 2만원) 을 환불받았다. 280개... 미쳤네요. ㅋㅋㅋ 다음주 점심값이다. ​ ​ ​ 아침 7시20분. 출근길 지하철안. 맨해튼에서는 가끔 공병을 수집하는 사람들을 볼수있다. 내 카트양과 비교하면 대략 4만원어치는 되는듯... ​ ​ □ ​ 슈퍼에서 살것 사고 홈디포라는 아저씨 백화점에 갔다. 화분에 쓸 화분토..

안습의 콩밭정리... ㅠㅠ

지난 초여름에 콩을 심었다. Amazon에서 edamame라는 콩을 샀다. 아마 메주콩인듯... 그러나 싹이 돋아나는 속속 토끼가 순을 따먹어서 한두달을 허비하고 이렇게 과일망을 씌워서야 비로서 콩같은 콩을 겨우 키울수있게됬다. 상추같은건 심은 다음날 바로 이렇게 됨. ㅠㅠ 토끼의 등살에 뭘 못한다. ​ 그러다가 콩이 여물었나.. 싶더니 이젠 콩잎을 다 따먹었네. 넌 경상도 토끼냐. ​ 이 품종 콩은 처음 심어봤다. 예전에 스트링빈스를 심었을때는 따먹으면 열리고, 열리면 또 따먹고 무한반복이었는데 이 콩은 한번열리면 그걸로 끝이다. ​ 무려 10개... ㅋ 두부만들 계획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저멀리 먼산이다. 씻어서 ​ 꼭지따고 삶았다. 다 모아도 써비스 술안주 한접시도 안되네.. ㅋ 그래도 맛은 일품이었..

<시가> Saint Luis Rei - Reserva Especial

간단히 SLR이라고 부르는 고오급은 아니고 중급정도의 시가브랜드. 정확한 명칭은 Saint Luis Rei의 Reserva Especial, Serie G 굵기 60, 길이 6 살짝 굵은 일반 사이즈. ​ ​ Nicaraguan Habano Wrapper와 Binder + Filler는 Nicaraguan과 Hondura의 믹스를 사용했다. 밍밍하지않고 독하지않은 Medium Body (중간맛) 가격: 인터넷구매 약 만원정도. 시가샵에 가면 1.5~2만정도. ​ ​ 쉬는평일 점심. 아무도 없는 뒷뜰에서 느긋하게 나만의 시간을 즐긴다. ^^ 타는 시간은 평균 45분정도. ​ ​ ​ ​ □ ​ 창고안에 세일할때마다 재워뒀더니 저 크기의 상자로 세개가 넘는다. 대충 세어보니 약200개정도 된다. 당분간 사지말..

카테고리 없음 2022.10.08

멍멍이 병원감... ㅠㅠ

우리 7살 멍멍이가 저녁에 뒷뜰에서 돌아오자마자 모든 손길을 거부하고 혼자있기를 원한다. 조심스럽게 몸을 쓰다듬어도 손이 닿기만해도 낑~하고 아픈눈길을 보낸다. 다음날 바로 동물병원으로 갔다. 동물병원은 보호자 한사람만 동행할수있어서 사월이가 자기가 자세한 설명을 할수있다고 데리고 들어갔다. 정기검진때 오던곳이라 이곳이 어디인줄알고 의기소침한 멍멍이를 달래주는 사월이. 어디가 아픈지 알수가 없으니 의사님의 손길에 맡긴다. ​ 채혈중. ㅠㅠ 사진을 보니 병원스탭이 많네... ​ ​ ​ 레이저치료. 검사결과: ​ ​ ​ ​ ​ 허리를 삐끗하셨다고... ^^;; 미니핀쳐가 이런 허리에 잔병이 종종있다고한다. 몸은 작은데 운동량, 점프력이 좋아서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는듯. 하루만에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약 3개..

뉴욕 휘발류가격의 인하, 맨해튼 노상주차 (숫자멀미남, 말많음)

우리직장은 일년내내 돌아가는곳이라 계약상 일요일 당직이 필수다. 일요일포함 주 4일근무. 일요일은 통근열차가 아니고 차로 출근한다. 일요일은 악명높은 뉴욕의 교통체증도 잠시 누그러져서 운전하는편이 시간절약이 많이된다. ​ 미국은 아직도 미터법이 아닌 imperial 측정법을 사용한다. 정작 발명한 영국에서조차 져버린 구시대의 측정법을 써서 참 답이 없다. 휘발류값이 피크였던 지난 6월. 하이옥탄 휘발류 가격이 오늘 환율 $1 = 1432.66원로 환산했을경우... 6월5일 1갤런 $5.85 = 8381원, 1리터 2205원 9월25일 1갤런 $4.25 = 6089원, 1리터 1602원 오를때도 미친듯이 올랐지만 두달반 사이에 리터당 600원이 내린거는 엄청내린거다. 인터넷 경제전문가(자칭)들은 틀림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