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초여름에 콩을 심었다. Amazon에서 edamame라는 콩을 샀다. 아마 메주콩인듯...
그러나 싹이 돋아나는 속속 토끼가 순을 따먹어서 한두달을 허비하고 이렇게 과일망을 씌워서야 비로서 콩같은 콩을 겨우 키울수있게됬다.
상추같은건 심은 다음날 바로 이렇게 됨. ㅠㅠ 토끼의 등살에 뭘 못한다.
그러다가 콩이 여물었나.. 싶더니 이젠 콩잎을 다 따먹었네. 넌 경상도 토끼냐.
이 품종 콩은 처음 심어봤다. 예전에 스트링빈스를 심었을때는 따먹으면 열리고, 열리면 또 따먹고 무한반복이었는데 이 콩은 한번열리면 그걸로 끝이다.
무려 10개... ㅋ 두부만들 계획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저멀리 먼산이다.
씻어서
꼭지따고 삶았다.
다 모아도 써비스 술안주 한접시도 안되네.. ㅋ
그래도 맛은 일품이었다. ^^
'낚시꾼의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낚시를 갔는데... (말많음, 사진많음) (0) | 2022.10.16 |
---|---|
공병환불과 꽃 Mums (0) | 2022.10.14 |
멍멍이 병원감... ㅠㅠ (2) | 2022.10.05 |
뉴욕 휘발류가격의 인하, 맨해튼 노상주차 (숫자멀미남, 말많음) (0) | 2022.10.03 |
수박깍기 + 오늘의 생활영어 (0) | 2022.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