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와서 동네갈비집에 갔다.
동네사람은 다 알지만 다른지역사람은 아무도 모르는 오래된 로컬식당이다.
식당이름이 알기도 쉽게 The Spare Rib (갈비집)
이 가게는 갈비만 맛있는게 아니라 다른 메뉴들도 무난하게 맛있다.
주문을 하면 따끈한 빵을 내준다. 이탤리언 브래드와 콘브래드가 참 맛있다.
이가게는 시저스샐러드도 맛있지만 달달한 House dressing (러시안드레싱 스타일)이 내취향.
난 늘 시키는 riblet을 시켰다 (스페어립 귀퉁이부분을 자른거). 살발라먹는 재미있다.
말만 귀퉁이지 스페어립하고 가격차이도 별로안난다.
뜬금없는 Sparerib 과 Babay Back Rib의 부위별차이.
Baby Back Rib은 새끼돼지 (X). 갈비의 윗부분 (O).
Baby Back Rib의 특징은 아랫부분의 Sparerib에 비해서 지방이 적고 살이 부드럽다.
Sparerib의 맨밑부분 살을 도려내면 St. Louise style rib.
집사람도 거의 이십년동안 늘 같은것만 공략한다. Prime Rib
메뉴에 가격이 없고 싯가라고 써있지만 스테이크가 비싸봤자 얼마나해. 사진으로는 별로 커보이지 않아도 어마어마하게 크다. ^^;;
코로나전에는 오븐으로 구웠는데 조리방법을 sous vide (수비드)로 바꾼것 같다. 솔직히 수비드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스테이크의 육즙과 고기향이 너무나 남아있어서 오히려 스테이크맛이 안난다. 입에서 살살녹지만 고기는 부드러운게 최고만은 아니다. 스테이크는 불내도 나고 탄데도 좀있고 씹는맛도 있어서 비로서 스테이크스럽다고 생각함.
사월이의 써로인 스테이크.
케이오고교에 입학한 친구아들은 안본 1년사이에 어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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