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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BBQ...

지난 독립기념일에는 집에서 BBQ햄버거를 해먹었다. BBQ햄버거는 미국명절음식이다. 안먹어도 되지만 안먹으면 신년에 떡만두국 안먹은 기분? 갈은 소고기를 사다가 만든적도 있었다. 그래도 하다보니 냉동이 제일편해. 냉삼을 해동해서 굽지 않듯이 냉동패티는 해동할것 없이 바로구은다. 속이 너무익으면 육즙이 빠져서 퍽퍽하고 꺼내는게 조금 이르면 속이 안익기도 하니까 신경을 써야한다. 하지만 굽달아재가 그런것쯤이야.. 브로이슈번도 살짝 구으면 맛이 좋다. 슈림프도 굽고. 퉁퉁하게 살이오른 블루베리. ​ 사월이작품. 독립기념일케익 마실거는 포도쥬스를 쎌쩌(탄산수)로 1:1희석한것. 새우를 챠콜로 구으니까 풍미가 참 좋다. Tajin이라는 페퍼/라임파우더를 스프링클해서 구웠다. ​ ​ ​ 우리집 핫도그는 굽지않고 끓..

카테고리 없음 2022.07.19

오랜만에 낚시 + 점심...

지난 몇달은 휴가는 많았어도 정작 낚시는 가지 못했다. 오랜만에 친구와 아들 + 아들 여사친 = 4명이 동네 낚시배를 타고 ㄱㄱ. 노인과 바다 (얼굴이 3%정도 더 커보이는데 기분탓인가...) ​ ​ ​ ​ 12시쯤 집에 돌아오니 마침 집사람도 돌아와서 부랴부랴 점심을 차렸다. 집사람이 음식준비하느라 손이 바빠 내가 회를 썰어 올렸더니 이건 내가 봐도 막회삘 충만하다... 한 잔소리 들었네 ㅋ 방금전에 살아있던 도미. 살이 쫀득쫀득 참 맛있다. 이맛에 낚시간다. ^^ ​ ​ ​ ​ 와사비하고 간장에 찍어먹었다. ​ 장어구이를 썰어서 냉장고에 하룻밤 재웠더니 젤라틴도 굳어서 꼬득꼬득한게 이게 또 맛있다. ​ 닭허벅지살 튀김. + 불독소스 ​ 훈제연어 ​ 도미 카르파쵸 밑에는 얇게 썰어 물에 담궜다가 매운맛..

카테고리 없음 2022.07.17

콩을 심었는데... ( --);

콩나물이 나왔다. ​ ​ ​ ​ ​ ​ ​ ​ 는 아니고 ​ 흙을 밀쳐내고 씩씩한 싹이 돋아났다. 그렇게 우쭈쭈 우쭈쭈 애구 이뻐.. 하면서 두주일을 키웠더니만 ​ ​ ​ 어느날 아침 밭을 보니 어떤놈이 새잎파리를 싹둑싹둑 모조리 잘라먹었다. ㅠㅠ 현행범을 목격하지 못했지만 아마 새아니면 토끼가 잘라먹은것 같다. 부글부글... ​ ​ ​ 임시방편으로 남은 콩순에 망을 씌워줬다. ​ 몇개 심은것도 없는데 그걸 뜯어먹다니... ​ □ ​ 저게 무슨 망인고하니, 원래는 무화과에 씌우고 남은 과일망이다. 무화과도 익을무렵이 되면 새가 어떨게 알고와서 쪼아서 썩어떨어진다. 그래서 망을 씌워줬다. 무화과나무는10년생 나무를 사와 심은지 5년이나 되가는데 내내 열매가 안열려서 작년에 자리를 바꿔줬더니 열매가 열리기 ..

브라질리언 스테이크, 멕시코 휴양지 호텔...

하루는 브라질리언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저녁을 먹었다. (왁싱은 별도) 멕시코에서 브라질 음식이란 베트남에 여행을 가서 태국음식을 먹는격? 숯불그릴에서 구은 고기를 스워드에 꽂아 테이블을 돌면서 잘라준다. 부위별로 레어나 미디엄, 웰던쪽을 달라고 할수있다. 사월이는 미디엄. ​ ​ 코로나 퇴치를 위한 마시는 코로나백신. 멕시코의 맥주가 전세계 수입맥주의 1위라고하는걸 처음 알았다. 이건 Negro Modelo라는 Corona와 같은 계열사의 맥주다. 맥시코맥주는 더운나라의 소비자를 겨냥한건지 일단"씌원"하다. 목넘김좋고 깔끔함. ​ ​ 고기는 써로인을 비롯한 부위별 스테이크와 돼지고기, 쏘세지 등등 여러가지 BBQ고기를 테이블을 다니면서 손님에게 썰어준다. 글래스옆에 보이는 초록색딱지는 "고기 더먹음" 이란..

Los Caporales - Cancun, Mexico

오늘은 멕시코에 왔으니 멕시코음식에 집중하기위해서 멕시칸레스토랑을 택했다. 건배!! 에피타이져는 옥수수로만든 칩스. 이런저런 소스에 찍어먹는다. 문어샐러드. 맥시코사람들은 바다가 많아서인지 문어도 잘먹는다. 카르파쵸라는 생선회. 생선살을 라임주스에 재워서 상큼새큼하다. ​ ​ 집사람이 시킨 닭고기 엔칠라다. 좀 느끼하지만 가끔 땡기는 음식이다. 사월이의 타코 2종류 (저건 2인분ㅋ). 왼쪽은 돼지고기, 오른쪽은 소고기. 내 돼지고기타코에는 바삭하게 튀긴 돼지껍데기가 한조각씩 들어있다. 생선튀김 타코. 늘 먹던 타코벨 타코하고 다르네.. ​ ​ ​ 중간에 꿍자꿍작하고 스페인 노래도 불러준다. ​ 디저트도 이것저것 시켰지만 사진이 안올라가서 일단 이것만.. ㄸ모양의 츄러스. ​ ​ 아들이 시킨 데킬라칵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