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가 원산인 고추는 원래는 고초라고 불리우던것이 고쵸 → 고추로 변형됬다고한다. 작년에 관상용으로 심은 고추가 2년째 잘 자라고있다. ^^;; 한해살이 식물이라고 하지만 다년생인 가지과에 속한다니 그냥 키우면 안죽고 살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 이 사진은 작년사진) 그걸 집안에 그냥 방치해뒀더니 겨울도 평범하게 넘기고 잘자라네. 문제는 very 산발. 꽃도 피우고 다 좋은데 너무 지저분해. 싹둑싹둑 고추잎파리로 나물 해먹을까 잠깐 생각했다가 양이 너무 적어서 패쓰. 좀 썰렁하지만 나름 산뜻하다. 일주일후면 자리잡겠지. Sweet Basil. 이상하게도 우리집에서는 바질모종을 사다가 밭에 심으면 금방 죽었다.역시 바질은 화분이다. 이것도 뜯어먹을때가 됬다. □ 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