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중고의 겨울방학은 약 10일 남짓. 한국에 비하면 아주 짧다 (대신 여름방학은 2달반이상). 하도 짧아서 먼곳은 못가고 비교적 가까운곳으로 하와이 (부곡하와이 아님) 혹은 캐리비안이나 유럽으로 일주일정도 가려던게 "내생각"이었고 집사람은 현실적인 사람이라 여행은 나중에 가고 College tour를 가자고 한다. 복수지원한 대학들중 서너개가 합격해서 최종결정하기 이전에 그 학교들을 둘러보기로 했다. 주립대학이 대부분이었는데 뉴욕주 안이라고해도 실제로 먼곳은 서울에서 부산의 두배거리가 된다. 결론을 미리 말하자면 가보기를 정말 잘했다.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장학금을 지급을 제법 제안한 학교는 실제로 방문해보니 인생의 절정기?를 이런곳에서 지내다가는 우울증 걸릴 분위기였다. 우리가 사는 지역은 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