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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가 끝나고 일상으로...

한달간의 여름휴가를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출근길, 커피카트에서 텀블러에 커피를 채웠다. 샌드위치나 베이글등을 같이사느라고 돈은 달라는대로 줘서 텀블러를 주면 싸게해주는지 잘 모르겠다. 컵에 받아도 좋지만 텀불러가 쓰기 편하다.​​​​첫일주일은 나태해진 주침야활의 생활에에서 벗어나느라 고생했고 두번째주는 빡센 직장일과 아이들 졸업파티등으로 이주일이 지나고 이제서야 겨우 컨디션을 찾은듯 하다.    텃밭의 토마토들도 꾸준하게 자기할일을 하고있다.   ​이건 노란 방울토마토    ​​아삭이라는 안매운 고추를 심었더니 너무 잘자라서 감당을 못하겠다. 주고싶어도 나눠줄사람도 없고... ㅎㅎ    ​와중에 Jaringobi 회색양말 한짝에 구멍이 나서 다른한짝이 나오길 기다렸더니 흰양말 하나가 구멍났다. 이제..

하와이 호텔에서의 팁과 기타비용...

이번 여행은 Ritz-Calton Waikiki에 묵었다. 비행기와 렌터카를 묶어서 예약을 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호텔만 일박 $550 (76만원) x5박 = $2750 (380만원) 정도한것 같다. 건물은 총39층, 대부분의 객실은 오션뷰에 발코니가 있다.​​​방은 깨끗할때 찍어야하는데 깜빡잊고 생각난건 이미 난장판이 된 며칠후여서 안찍었다. 복도의 왼쪽에 주방이 있고, 오븐과 4구 인덕션렌지, 세탁기, 건조기, 디쉬워셔등등이있다. 용량이 적당히 큰 아이스메이커가 있어서 밖에 나갈때 얼음물을 가지고 나갈수있어서 좋았다. 오른쪽에는 목욕탕과 샤워실이 따로 있고, 그 옆에 침실이 있고 내 뒤에는 거실과 발코니가 있다.​​​​발코니에서 본 와이키키. 발코니도 꽤 넓었다.   호텔스파. 마사지 1시간 약$3..

19년만에 다시찾은 하와이: 마츠모토 빙수점과 노쓰쇼어...

올여름의 가족여행은 렌터카로 유럽자동차여행을 가려던걸 막판에 그만두고 출발 일주일전에 부랴부랴 하와이로 목적지를 바꿨다. 하와이는 젊었을때 백팩여행때 6~7번 정도 왔었다. 아이들이 엄마뱃속에 있을때 온것이 마지막이었으니 참 오랜만에 다시왔다. 공항은 오후 5시경에 도착. 렌터카를 픽업하고 호텔 체크인을 했다. 체크인할때 여자손님은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남자손님은 밤알만한 넛 (nut)을 꿰어만든 목걸이를 걸어준다.   체크인을 하고 바로 일몰을 보러갔다. 타이밍좋게 일몰시간 5분전에 와이키키 해변에 도착해서 일몰을 볼수있었다. .  어두워질때까지 수영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다음날 아침 일출을 보려고일찍 일어났더니 비가오네. ㅎㅎ 하와이는10분정도 짧은 소나기가 종종 내린다. 한국에는 바닷가 펜..

4th of July - BBQ와 Power washing (사진많음 + 꼬질주의)

오늘은 7월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이다. 미국의 가장큰 4대명절중의 하나이다. 공휴일이라 집사람이 집에있고 아이들은 대학입학전 + 기숙사에 들어가기전이라 매일매일매일 정말 이래도 되나싶을정도로 놀기만에 바쁘다. 나도 휴가중이라 시간이 널널했다. 여행을 떠나기전에 해야할일이 있었다. 집의 담장과 외벽청소. ​꼬질주의​​​Before  집은 정남향인데 남향이 있으면 북향도 있기마련, 집뒤쪽은 햇빛이 덜닿아서 이끼가 생긴다.     ↑ 요랫던게​↓ 요래됨 저 기구는 Power washer라고 하는 물을 고압으로 쏘는기계다. 한국말로 하면 고압분사기정도 되려나? ​​요래요래 요래됨 ↓     요래요래 깨끗.  ■​이날은 많은집에서 BBQ를 해먹는다. 나는 일을하다가 점심때가 되서 BBQ를 준비했다. 집사람은 실..

사월이의 그로서리 리퀘스트와 친구 밥해먹이기, 핸드폰기변... ^^

한국슈퍼가는날. 딸래미에게서 문자가왔다. 순대하고 김치만두, 김을 사오라는구먼.. ↑ 이 사진을 보냈더니 따봉이 날라왔다.   무직... 요즘 타이거행님도 고생이 많다. ​​​츄파츕스 멜론맛 드링크.  이런건 꼭 먹어줘야한다.​​​다음날이던가 사월이친구가 저녁때 놀러와서 김치하고 라면이 먹고싶다고하길레 뚝딱 해줬다. 라면은 내전공. 순대조리법은 끓은물에 10분, 불끄고 5분, 냄비에서 꺼내서 10분 식힌다음 썰어먹는다. 난 설명서에 착실한편.  ​김치만두에 초간장 + 진라면   사월이 절친. 미국앤데 어릴때부터 우리집에서 자주놀러와서 한국음식을 좋아한다. 이날도 타이밍좋게 김치하고 라면을 먹고싶다길레 바로해줬다. 순대, 만두, 라면을 동시에 만들어 내놓고나니 아직 녹슬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ㅋ..

집음식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