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개와 감나무가 있는 풍경...

뉴욕낚시꾼 2024. 11. 16. 12:51

 

약 10여년전에 작은 감나무를 심었다.

 

 

 

 

3,4년전 처음으로 감꽃이 피고 째그만 새끼감이 열리나 싶더니 영글기도전에 하나둘씩 죄다 떨어지고 결국 감은 구경도 못했다.

 

 

 

 

올해도 감꽃이 피었다. 100여개의 새끼감이 땅에 떨어지더니 처음으로 감이 자라기 시작하는게 아닌가. 무려 3개.

 

 

 

이런저런 새들의 등살이 심해서 과일용 보호망를 씌워주었다.

 

 

 

 

그러다가 한개가 채 익기도 전에 땅에 떨어지고... 엉엉...

 

 

 

달랑 두개가 남았다.

 

 

 


애지중지라는게 이런거였다.

 

 

 

 

 

가을이 오면서 낙옆과 함께 감도 익어갔다.

 

 

 

 


그리고 감격의 감수확을했다.

 

 

 

 

이렇게 예쁠수가.

 

 

 

 


이렇게 맛난 감을 먹는건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정신없이 아삭아삭하면서 당도도 아주 높았다.

감동

 

 

 

'낚시꾼의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수감사절 방학...  (0) 2024.12.22
즐거운 낙옆의 계절이 돌아왔다.  (0) 2024.11.29
오징어 대잔치 (말많음, 사진많음)  (0) 2024.11.09
오늘은 Halloween  (0) 2024.11.01
개밥상을 만들어줬다. ^^  (1) 202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