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즐거운 낙옆의 계절이 돌아왔다.

뉴욕낚시꾼 2024. 11. 29. 10:28

 

옆집할아버지는 아직 70대 초반인데 무릅이 안좋아서 최근들어 눈에 띄게 마당일을 뜸하게 하신다.

 

 

 

우리집 낙옆청소를 하다가 하는김에 옆집것도 같이 해버렸다.

 

 

 

우선 낙엽긁개?로 모아담고, 송풍기로 깔끔하게 정리했다.

 

옆집에서는 고맙다는 말도 없고 그렇다고 나도 바라지도 않은 일이었고. 서로 쿨하게 지나감.

 

여긴 우리집앞.

 

 

 

 

우리집 뒷마당은 뒷집 + 양쪽옆집나무들에서 떨어진 양이 너무나 많다.

 

 

 

이렇게 송풍기로 모아둔다.

 

 

어마어마한 양이다. ㅠㅠ

 

용역을 부르면 스패니쉬 형아들 3명이 달라붙어서 30분도 안되서 끝내버린다. 40만원.

 

하면서 하~... 여기서 좀 쉬고 내일할까...? 하는 유혹이 85%까지 올라왔다.

 

 

 

결국은 다 해버리고 날이 어둑어둑해졌다.

 

이날은 5시간 걸렸다. 큰봉다리에 꽉꽉 채워서 25개.

 

예전에는 이렇게 까지 오래걸리지 않았는데 확실히 체력이 떨어졌나보다. 가을부터 내년봄까지 이 대청소를 3~4번 해야한다. 다음주에 아들이 오면 한번 더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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