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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혼밥: 꽁치김치볶음, 볶음밥, 조상회 피자 등등... ^^

꽁치통조림은 샘표... 를 사려는데 그 옆에 싼 브랜드가 거의 반값에 세일하길레 덥썩 들고왔다. 혹시 맛이 없으면 곤란한데... ​ ​ 아이들이 일주일간 방학이라 스키장에 가고 아무도 없다. 신나는구먼. 마침 신김치도 있겠다 먹고싶었던 꽁치+김치볶음을 만들었다. 세일해서 사온 꽁치통조림은 우려한것과 다르게 제법 맛있네. 다른반찬없이 스트레이트로 4끼 먹었다. 또 해먹어야지. ^^ ​ ​ □ ​ 무슨날인지 왜 혼밥했는지 생각 안나는날. 마침 냉장고안에도 뾰족하게 먹을게 없어서 볶음밥 해먹기로 낙찰봤다. 처음 계획은 상하이스타일로 밥, 계란, 소금 + 파조금으로 하려고했다. 생각해보니 우리집엔 상하이 볶음밥에 제일 중요한 MSG가 없다... 다른 조미료들은 이런저런게 꽤 있지만 이상하게 MSG만은 사본적이 ..

집음식 2023.03.28

요즘 스키와 스노우보드...

동네스키점에서 아이들이 스키세트의 구입을 알아보는데 점원이 "아직 고등학생이면 몸이 더 성장할수도 있고 레벨도 달라지니 구입보다 렌탈이나 시즌렌탈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하고 어드바이스를 해줬다. 생각해보니 맞는말이다. 솔직한 점원이 맘에 들었다. ​ 렌탈을 하는데 마침 아들사이즈가 다 빠져나갔다고 신품스키에 바인딩을 붙여서 줬다. 어 횡재... ㅋ 나는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스키 샀는데 요새 애들은 참 호강한다. 등골이 시큰한건 기분탓일까. ​ ​ 요즘 스키장은 리프트티켓도 온라인으로 구입을 한다. 자기휴대폰에 이메일로 바코드를 받아서 티켓기계에 스캔을 하면 이런 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카드가 기계에서 딸랑하고 나온다. 시간대가 좋았는지 티켓머신의 대기시간..

뒷집에서 넘어온 나무가지치기

뒷집에서 넘어온 나무가지가 너무 자라서 가지치기를 했다. 다른동네도 그렇겠지만 우리집으로 넘어온 다른집 나무는 내마음대로 자를수있다. 이날은 그냥 넘어왔다고 자른건 아니고 1. 나무가지가 전선에 걸쳐서 나무가 부로질경우 정전의 위험이 있고 2. 우리마당에 햇빛을 너무 막는 가지들을 제거했다. 사람을 시키면 50만원정도 드는데 이런것쯤이야. 쉬는날 집에서 빈둥거리면 뭘해 밥값이라도 해야지. ^^;; ​ 체인쏘 등장 심하게 튀어나온 가지들을 잘랐다. ​ 하다보니 이것도 꽤 일이네... 체인톱은 무겁고, 잘라야할 가지에는 날각도가 안나오고... ​ 이쯤때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등장. 내가 자른 가지가 전선에 걸려서 내려오지를 않는다. 옆집에서 높은 사다리와 가지치기 전용 체인톱을 빌렸다. ​ ​ 전선주위의 가지..

조용했던 St. Patricks Day Dinner...

3월 17일은 St. Patirick's Day다. 성 패트릭은 1500년전 아일랜드에 천주교를 전파시킨 천주교 성인이다 (成人아니라 聖人). 영국을 비롯한 아일랜드, 영연방국가와 Irish 이민자가 많은 뉴욕및 미국동북부, 캐나다에서는 큰 명절이다. 다른주에서는 모르는 사람도 많다는걸 요즘 알았다. 택사스에서 미국인남편과 10년전에 결혼해서 몇년전에 뉴욕으로 이사온 친구도 어제 처음 알았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 ​ 추수감사절에는 칠면조를 먹듯이 St. Ptrick's Day에는 Corned Beef (소금에 절인 양지고기)를 먹는다. 일종의 명절음식이다. ​ 이날은 얘들이 집에 없어서 둘이 조촐하게 해먹었다. 이게 기본구성. Corned Beef, Irish Soda Bread, 당근, 감자,..

JBBQ - AYCE at Smithtown

우리동네에서 시내와 반대방향인 동쪽으로 45분거리에 BBQ레스토랑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봤다. 상호가 JBBQ/샤부샤부라는데 BBQ하면 KBBQ가 대세인데 일본인, 한국인등 동양인인구가 적은 시내 반대방향에 그것도 일본식 BBQ라니 궁금증이 더 했다. ​ 가는길이 처음이 아닌것 같은데..? 하면서 가니까 역시 25년전에 친구하고 딱 한번와본 중국인이 경영하던 buffet 레스토랑이었다. 25년전에 한번 지나간길을 기억하다니 ㅎㅎ 당시에는 중국인들이 하는 일명 international buffet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서 여기저기에 없는곳이 없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8할은 망했다. 이 레스토랑은 all you can eat 스타일이지만 자기가 퍼오는식의 buffet 스타일이 아니고 먹고싶은 메뉴를 먹고..

레스토랑 2023.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