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어제저녁 집에 돌아왔어요. 올해 여름휴가는 타이페이, 서울, 동경등 에서 4주동안 참 잘 놀았네요. ​ 가족들은 먼저 타이완에 가서 제가 나중에 합류했어요. 제 첫날저녁은 호텔옆의 편의점구경. ​ 간장인가..? 아니면 소바소스..? 인줄 알았더니 잘보니까 우유나 차 같은거네요. ㅋㅋㅋ..

한 2시 됬나..? 이 오밤중에 창너머 아파트공원에서 애들이 큰소리로 떠들며 놀고있다. 중3에서 고딩저학년정도.. 주로 여자애들인데 내용이 영 듣기가 껄끄럽다. "그 ㅆㅂㄹ이 어쩌구... ㅈ까네 ㅅㅂ 어쩌구 저쩌구... 카~~악... 퉤! " 입에 썩은 발걸레라도 물고 계신듯.. 창문..

실시간 포스팅입니다. ^^;; 공항에 좀 일찍 도착해서인지 내 비행기시간이 안나와서 JAL직원을 붙잡고 스미미셍 와타시노 비행기시간이 안나왔는데 이쯔고로 나옴? 하고 물어보니까 굽신굽신 친절하게 어쩌고 저쩌고 조그무하야이데쓰노데 어쩌고저쩌고 설명해줌. 마지막에 작은..

내일 휴가떠납니다. 8월초 까지... ^^ 한국에는 7월중순에 갑니다. ^^ 식구들은 먼저 떠나고 싱글라이프를 극대한으로 즐기며 빈둥거리며 지내고있어요. 잔디도 깍아놓고.. 얘들도 다녀오면 훌쩍 자라있겠죠? 다녀와서 매일 따먹을 생각하니 신나네요. ^^ 자신없으니까 작게작게.. ^^;; .

퇴근을 하니 이베이에서 주문한 계란상자가 도착했다. 상자가 무려 140개 ㅋ ​ 퇴근하자마자 제일먼저하는게 닭장가서 알받아오는거다. 먹이통양체크하고 채워주고 쥐덫정리하고... 집에서 먹고 남는건 친구나 동료한테 팔기도하고 주기도하고... 그러다보니 3년전에 산 상자들이 동나..

작년에 심었던 앞마당 화단의 장미가 후드러지게 피었다. (후드러지게..? 가끔 표현이 맞나 알쏭...) 때때로 진 장미꽃잎을 줃는다. 줏는다. 줕는다. 줍는다. 한글배우는 외국인들은 참 고생이다. 문득 느낀게... 장미는 쓰레기통에서도 아름답다... .

우리집 뒷마당 닭장근처에는 쥐가 너무나 많다. 퇴근하면 가방내려놓고 제일 먼저하는일이 쥐덫에 걸린 쥐처리.. 쥐덫에 3마리나... . . . . . . . . . . . . 잡히라는 쥐는 안들어가있고 새가 3마리나 잡혔다. ㅋㅋ ​ 아주 예쁜 Robin 한마리는 사월이가 꺼내다가 날라감. ㅋ 헐.. 꽤 크다. 아마 Cr..

집앞쪽 화단이 썰렁한기분이 들어서 작년에 장미를 심었더니 너무나 잘자라준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보면 스프링클러에 젖은 꽃봉우리가 너무 예쁘다... ^^ 요새 날이 좋아서 미친듯이 피어있다. 정리좀 해줘야지... 요건 퇴근하면서 본 장미. 합성같다... ㅎㅎ .

중국차는 아무것도 몰라서 요즘 이것저것맛을 보는 중이다. eBay에서 판매실적과 리뷰가 좋은 중국판매자로부터 하나 사봤다. 50g, 한국돈으로 약 6,000원 ​ 한 열흘 기다려서 온 쟈스민티. 손으로 동그랗게 말았다고하는데 자꾸 맘에 걸리는게... 침발라서 동그랗게 말은거 아닌가... 하는 ..

2015년 모델이니 매장에서 사라진지도 꽤 오래됬다. 요즘 유행하는 스타트버튼이 화면안에 있는 네모난 모델에 비하면 디자인은 이게 갑인듯... ^^ 오... 이 커브... 아직 멀쩡하고 불편한점도 없어서 새걸로 바꿀 이유가 없다. ^^ 약20년간 한번도 떨어트린적이 없는게 자랑... ^^;; 2015년에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