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음식 111

직딩점심: 샌드위치 캐이터링

바쁜날엔 피자를 배달해주는데 은근히 피자는 싫다는 의사를 몇번 띄웠더니 샌드위치로 바뀌었다. 아니 애들도 아니고 아무리 바쁘다고 어떻게 피자를 맨날 먹어요. ㅋ (배가 불렀어요) ​ ​ 이것저것 다양한 종류의 샌드위치 + 랩등이 이런 츄라이에 4개정도, 샐러드는 냉면사발 큰거의 4배정도 크기에 2개가 온다. 파스타가 큼직한 바트에 두판, 과일모듬 한판 + 디져트한판 + 각종 소다가 한세트. ​ 내가 좋아하는건 크로와상 샌드위치. 안에 아보카도, 닭가슴살큐브, 건포도와 건과물이 들어있다. 눈물날정도로 너무 맛있다. ​ 파스타안에는 무려 삶은 소라도 들어있다. 소라인줄 알았더니 버섯이네. ㅋ 빨간건 Sun Dried Tomato. 토마토를 말리면 (반건조생선처럼?) 깊은 맛이 증폭된다. 이런 배달음식의 파스..

기타음식 2021.06.22

뉴욕 직딩점심 (간짜장, 샌드위치, 치킨플래터)...

미친듯이 바쁜날, 직장에서 점심이 나왔다. 점심시간은 일정하게 정해지지않고 10:30, 11:00, 12:00, 1:00 등등 각자의 스케줄에 따라 다른시간이다. 난 늦점이라 나중에 갔더니 다른건 다 빠지고 햄 + 브리치즈 샌드위치만 남았다. ​ 샌드위치를 먹으려고하니 간짜장 싸온 동료가 자기한테 너무 많다고 반띵해줌. 짜장은 간짜장인데 면이 우동이다. ㅋ 그런거 가릴때가 아니다. 생각해보니 간짜장 먹어본게 30년은 된것 같다. 한국가면 짜장면은 "꼭"먹고오는데 짜장면을 먹어야한다는 사명감때문에 늘 간짜장은 뒤로 물러갔다. 다음에 한국가면 짜장면과 간짜장 둘다 먹어야지 (불끈). ​ ​ ​ 어휴 단순. ​ ​ ■ ​ 다른날. ​ 팬데믹이전에는 줄기차게 사먹던 런치카트 (이유는 단지 제일 가까워서). 전에..

기타음식 2021.05.19

How many pieces in large pizza?

라지 피자한판에는 몇피스가 들어있나 궁금했다. 늘 먹는데도 몇피스인가 생각해보니 갑자기 알쏭달쏭하다. 답은 10피스. ​ 여태 6피스인줄... ^^;; 성인은 가볍게 먹으면 2피스, 넉넉하게 먹으면 3피스정도? ​ 미친듯이 바쁜날엔 점심을 시켜주는데 대부분 피자를 사준다. 사전에 언급이 없으면 총무부장에게 신청을 하지만 다들 총무부장은 어려워해서 나한테 시킨다. 만만한게 아재여... "오늘은 너무 바쁘니까 점심 사주세요" 하고 메일을 보내니 뜨악. 라지 24판... 우리부서는 이날 12명근무인데 24판이라니... 24판 = 240피스. 2피스씩먹으면 120명분. 3피스씩 먹어도 80인분. 비슷한 인원의 옆부서하고 나눠먹어도 계산이 안된다. ​ 미스테리는 퇴근할때보면 두세판만 남고 없다. 페퍼로니 피자 -..

기타음식 2021.03.20

그리스 샌드위치, 스낵면, 사월이... ^^

직장에서 시켜먹은 그리스 샌드위치 (Greek sandwitch). 피타빵 (Pita)에 고기하고 토마토, 감자후라이, 양파가 들어있다. 소스는 짜지키소스 (Tzatziky). Gyro 혹은 수블라키라고도 부르는것 같은데 다 그게 그거인것 같은? 둘둘말은 빵이 쫄깃한게 참 맛있다. ​ ​ 나눠먹은 그릭 디져트들. 집에서 튀긴듯 익숙한맛의 동그란 밀가루 도나쓰, 감자튀김에 feta치즈 + 그릭 요구르트. ■ ​ 프로이님한테 감명을 받고 사온 스낵면. 냉동실에 있던 구정때 남은 썰은 가래떡하고 계란 + 조개살을 무려 12개를 넣고 끓였더니 국물이 환상이다. 스프은 3/4만 넣었다. 면도 가늘고 스프도 밍밍한게 내 입맛에 딱맞는다. 진라면은 잠깐쉬고 스낵면으로 갈아타야겠다. ​ ​ ■ ​ 며칠전 사월이의 피아..

기타음식 2021.03.06

시금치 계란볶음, 햄앤치즈 샌드위치, 트윙키스...

​ 아메리카의 대표적인 불량식품(?) 트윙키스. 잘보관하면 상온에서 10년을 간다는 소문도 있다. 미친듯이 달은 카스테라에 또 엄청 단 크림이 들어있다. 가끔 직장에 심심하면 먹으라고 가져가면 어릴때먹던 군것질이라고 다들 좋아한다. ㅋ ​ ​■ 어느날 사다먹은 점심. 햄&치즈 샌드위치. ​ ​ 방금 구워온거라 따끈하다. 한 6,000원정도 한듯... ​■ 저녁집밥. 우리 닭알 + 시금치볶음 (시금치는 키운거 아님), 연근조림 아마 저게 거의 마지막으로 알생산 중지... ㅠㅠ (누가 후라이드 레시피좀 공유합시다) ​ ​ ​ 중국스러운게 참 맛있다. 여기에 굴을 넣고 볶으면 그게 또 맛있다. ^^ 닭고기 오븐구이와 쇼롱포도 있네. ^^ ​ ​ ​■ 집사람이 직장에서 폐기하는 잡지들중 내가 좋아할만하걸 가져온..

기타음식 2021.02.14

뉴욕직딩점심: 샌드위치와 피자... ^^

우리직장은 이쪽에서 일이 많기로 유명하다. 누군가 퇴직, 이직을 해서 빈자리가 생겨서 구인을 해도 일도 많고 빡세기도해서 꺼려하는 사람들도 있을정도다. ​ 종종 12시간을 일하는 경우도 있다. ㅅㅂ ㅅㅂ하면서 일하는데 그런 바쁜날엔 점심을 시켜준다. ​ 샌드위치가 나온날. 식성에 골라먹으라고 이런 저런게 나와도 서로 점심시간이 다 달라서 늦게가면 인기있는건 빠진게 많다. ^^;; 브리치즈와 햄이 들어건 샌드위치. ​ ​ ​ 이건 버섯 랩인줄 알았더니 가지였다. ㅎㅎ ■ ​ 다른 바쁜날. 피자. ​ 뉴욕피자가 아무리 맛있어도 자주 나오면 질린다. (말만 그렇고 아무말안하고 감사히 먹어준다.) 호불호가 극과 극인 하와이언 피자. 파인애플과 햄이 토핑되어있다. 함정은 하와이언 피자의 발상지는 하와이가 아니고 ..

기타음식 2021.02.08

야채튀김을 먹으면 생각나는...

​ ​ 야채튀김을 먹으면 꼭 생각나는 녀석이 있다. 중학교때 전교일등을 하는 반 친구가 있었다. 대방동에 살았던가... ​ 하루는 학교가 끝나고 친구집에 놀러갔다. 예쁘게 화장을 하고 화사한 의상을 한 친구엄마가 "잠깐 기다려 간식 만들어줄께~" 하더니 야채튀김을 만들어 주셨다. ​ 그때 친구가 한말이 잊혀지지를 않는다. ​ "전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야채튀김이 제일 맛있어요!" ​ 어쩌면 당연한 말투인데 난 그때 (너네 엄마 새엄마지...) 하고 단정적 의심을 했다. 집사람이 튀김을 만들었다. 정말 맛있었다. 새마누라는 아니다. ​ 재료는 우엉, 연근, 죽순, 양파와 당근등등 따끈한 소바와 먹었다. 야채튀김을 먹으면 그녀석이 늘 생각난다. ​

기타음식 2021.01.22

직장에서 나온 점심 + 군것질

12월들어서는 일이 너무 많아 부서직원들이 다들 지칠대로 지쳤다. 나름 규정은 1일 10시간 x 4일근무지만 11시간 일할때도 있고... 워낙 바쁘다보니 7시반에 출근해서 점심때까지 휴식은 커녕 화장실도 못갈때도 있다. 20분만에 점심을 끝내야할때도 있고. 물론 연봉제라 시간외수당 읍다. ㅠㅠ ​ 하지만 일이 많음에 감사를 한다. ​ ​ 미친듯이 바쁜날에는 점심이나 먹을걸 사준다. 저번주에는 이것 저것 많이 나왔다. ​ 치즈하고 페퍼로니세트 오 이 지방좀 보소. ㅎㅎ ■ ​ 다른날, 이탤리언 케이터링. 닭고기와 파스타 + 야채볶음등등 먹고싶은거 골라 먹는 스타일. ​ ■ ​ 과일하고 에너지바등등이 왕창 나온날. ​ 야채딥인데 다 생야채다. 미국와서 처음에는 풀냄새가나서 생소했는데 먹다보면 익숙해진다. ^..

기타음식 2020.12.19

커피와 베이글..

이른아침, 지하철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커피카트가 있다. 살생각은 하나도 없었는데 커피향에 낚여서 아무생각없이 줄을 서고 있다... 자리에 앉아서 봉다리를 열어보니 미디엄사이즈 커피와 Sesami Bagel with Cream Cheese + 달달한 빵을 샀는데 읭? 바나나가 들어있다. 바나나는 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다른날보다 좀 비싸다 싶더니... ㅋㅋ ​ ​ 예전에 커피카트에서 산 베이글이 참 맛이 없어서 한동안 안샀다. 이날은 무슨바람이 불었나. 오. 그런데 베이글샵에서 산것처럼 너무너무 맛있었다. 또 사먹어야지. This 아재, 베이글 너무 좋아하는듯. ​ ​ ■ ​ 시계가 죽어서 전지를 갈아야하는데 이 가게가 지난 3월 맨해튼 록다운이후로 문을 닫았다. Tissot시계는 평생 전지교환무료이건만...

기타음식 2020.12.13

Dr Pepper, 토스트, 후라이드치킨 정식...

아재의 Dr Pepper 애정... ^^ 전에 이발소에 가서 찍은 사진이네요. 거리두기로 인해서 머리깍을때도 마스크 착용입니다. 귀밑이나 끈이 닿는곳을 깍을때만 잠깐 벗구요. 자리는 한자리 건너서 하나씩 앉는 시스템입니다. ​ ​ ​ 콜라같은 소다는 끊은지 7년정도 됬어요. 진저엘만 몇년 마시다가 그것도 끊고... 아주 가끔 마시면 입에 와닿는 그 충격이 너무 신선하네요. ㅎㅎ Dr Pepper의 감기약같은 인공적인 화학물같은 맛을 너무 좋아했어요. ​ ​ 직장에서 점심이 나오는날에는 이런저런 소다도 같이 주지요. ugar가 39그램...ㅋㅋ 안 맛있을수가 없네요. ​ ​ ​ ■ ​ 집에서 구은 식빵을 노릿하게 살짝 토스트해서... ​ 버터와 꿀을 발라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 ■ ​ 버거왕 와퍼주니어..

기타음식 2020.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