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음식

뉴욕 직딩점심 (간짜장, 샌드위치, 치킨플래터)...

뉴욕낚시꾼 2021. 5. 19. 08:00

미친듯이 바쁜날, 직장에서 점심이 나왔다.

점심시간은 일정하게 정해지지않고 10:30, 11:00, 12:00, 1:00 등등 각자의 스케줄에 따라 다른시간이다.

난 늦점이라 나중에 갔더니 다른건 다 빠지고 햄 + 브리치즈 샌드위치만 남았다.

샌드위치를 먹으려고하니 간짜장 싸온 동료가 자기한테 너무 많다고 반띵해줌.

 

 

짜장은 간짜장인데 면이 우동이다. ㅋ 그런거 가릴때가 아니다. 생각해보니 간짜장 먹어본게 30년은 된것 같다. 한국가면 짜장면은 "꼭"먹고오는데 짜장면을 먹어야한다는 사명감때문에 늘 간짜장은 뒤로 물러갔다. 다음에 한국가면 짜장면과 간짜장 둘다 먹어야지 (불끈).

어휴 단순.

다른날.

팬데믹이전에는 줄기차게 사먹던 런치카트 (이유는 단지 제일 가까워서).

 

 

 

전에는 대기시간 최소 10분이상 줄을 서서 사먹는곳인데 팬데믹이후 사람이 "없다". 한창때는 저 안에 세명이 땀뻘뻘흘리며 일을 분담했다. 지금은 주인 혼자서 운영. 그 미인 헬퍼는 어디로 갔을까...

 

 

 

챠콜구이 닭고기 + 샐러드 + 라이스 $7 (약 8천5백원). 맨해튼에서 점심을 이가격으로는 불가능하다. 동료들보면 평균 $15~20 (약 2만원)정도 쓰는듯.

 

 

일반적으로 화이트드레싱 (짜지키) 을 뿌려먹는데 너무 걸죽하고 느끼해서 난 쌈박하게 비네거 + 올리브오일 드레싱으로 먹는다. 난 쌈박한 아재거든.

또 미친듯하게 바쁜 다른날 점심. 샌드위치 + 랩 + 샐러드 + 파스타

 

 

샌드위치는 닭가슴살하고 체다치즈.

 

주4일 근무라 10시간 근무를 한다. 현실은 뒤치닥하다가 11시간. 통근시간 4시간 더하면 집밖에 있는 시간이 15시간이다. 이정도면 좀 지치는데 좀 빡시지만 대신 주3일 쉬니까 충전이 되긴된다. 아재 감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