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칼칼한 돼기고기볶음이 먹고싶어졌다. 집에 아무도 없어서 오랜만에 팔걷어부치고 뚝닥뚝닥 만들었다.미리 양념장을 만들었다. 비율은 기억에 없지만 아마 고추장 큰술 2개, 고추가루 2, 설탕 2, 참기름 2, 깨소금 2, 간장 2 이 들어갔다. (1:1:1:1 이구먼) 야채와 고기도 미리준비했다. 당근은 빨리 익으라고 얇게썰고. 한국슈퍼에서 산 삼겹살. 미국돼지는 기름기가 덜한듯 한다. 기름이 과하지않은게 딱좋다. 당근먼저 익히고 다른 야채를 같이 볶아준다. 양배추는 손으로 뜯었다. 어디 요리방송에서 본것같은데 이렇게 하면 양배추의 풍미가 산다나...? ...는 잘 모르겠고, 그냥 뜯어봤다. 한가지 분명한건 재료를 하나하나 따로 볶아야지 먹을때 그 재료의 맛이 하나하나 살아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