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OMEGA x Swatch 콜라보 문스워치

뉴욕낚시꾼 2023. 8. 31. 21:00

 

고급브랜드 OMEGA와 패션시계 Swatch가 콜라보를해서 재미난 special edition을 내놨다.

MoonSwatch by OMEGA x Swatch

일단 제품을 이해하기위해 omega 상품을 간단히 정리를 하자면;

Omega에서는 Speedmaster라는 상품라인이 있다. 그중에 Moonwatch라는 시계는 1969년 아폴로 11호로 달착륙을 성공했을때 사용한 공식시계로 유명하다. 가격은 $6,000선 (약760만원).

직장에서 제일 가까운 스워치매장은 맨해튼 5번가/56st 에 있다. 퇴근하면서 걸어가니 도보 5분거리다. 동선이 지하철이라 평소에는 왕래를 안하는 길이다.

 

 

트럼프타워앞에서 트럼프 전대통령이 관광객들에서 (묻지도 않은것 같은데) 하이파이브를 해주고있다. 신호가 바뀌면 교통정리까지 해주네. 대통령은 퇴직후에도 참 바쁘다.

윽... 삐끗

 

 

 

 

 

 

 

오메가매장

 

 

그 옆매장이 스와치라니... 스와치는 이동네 렌트비 감당 못할텐데... (반전有)

쇼윈도에서 본 OMEGA x Swatch 콜라보세트다. 태양계의 11개 행성들

 

 

빨간색테두리에 하얀밴드의 Mars (화성)로 잠깐 흔들렸다가 맨 끝에 있는 Pluto (명왕성)로 정했다. 웬걸 이날 남은게 총 에디션중에서 세개밖에 없고 명왕성은 딱 하나 남은거였다고. 운 좋네. 작년에 출시했는데 아직도 인터넷판매 X, 수량도 넉넉하진 않은가 보다. 작년 3월 츨시때 4월 평균 프리미엄 가격이 140만원대까지 올라간적도 있다고 한다. eBay에서 한때 인기있는 행성은 1000만원까지 올라갔다는데 그건 좀 오바고. 그러나 이 상품은 Limited Edition 이 아닌 Special Edition이라서 그 거품은 금방 꺼지고 요즘은 발품좀 팔면 매장에 아침 일찍가서 정가로 약$290/37만원에 구입할수 있다.

 

 

열어보기

 

OMEGA x Swatch

 

 

 

 

 

인터넷에서 본 사진들 보다 실물이 훨씬 더 예쁘다.

 

 

Swatch임에도 불구하고 황송하게 OMEGA의 Speedmaster로고까지 들어있다.

 

 

 

 

배터리 뚜껑 = 명왕성의 모습

 

 

또 샀냐고 잔소리들을까봐 설합에 안보이는곳에 넣어뒀다. 하긴 차고 다녀도 말안하면 모르겠지만.. ^^;;

 

 

 

 

반전 1: Swatch그룹에 OMEGA가 들어있다.

반전 2: 정작 손목에 차니 착용감이 맘에 안든다. 아마 Bioceramic이라는 재질을 사용해서 플라스틱같이 가벼운느낌이 들어서인가? 며칠 좀 차보고 긍정적으로 적응해야겠다. 제일 큰 문제는 시계바늘이 너무 가늘어서 바로 눈에 안들어온다. (노안... ㅠㅠ)

 

 

암튼 디자인은  최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