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직장간식과 출퇴근모습... ^^

뉴욕낚시꾼 2023. 9. 14. 21:00

 

출근하는데 길막토끼 두마리.

 

 

 

핸드폰으로는 안보일까봐 확대했더니 화질이 ㄷㄷㄷ

 

 

바쁜데 안비켜주길레 그냥간다하고 밀고가니 그때서야 길을 터준다.

맨해튼 주차비.

 

 

30분 $23.65. 뉴욕시 주차세 18.375%하고 소비세, 팁 $5주면 30분주차 = 약 $35 (4만7천원) 깨갱

월주차비 = 고급차량은 $1,436 (192만원) 물론 세금추가하면 약 220만원 + 출차할때마다 팁.

그래서 나는 주중에는 대중교퉁을 이용하고 주말출근때는 노상주차, 아주가끔 하루종일 3만원 주차장에 주차한다. 거기는 주말만 주차비가 싼대신 아침 8시이전에 입차해야하는 조건.

출근은 일이 시작하기전에 조금 일찍가서 간밤에 온 종요한 메일없나 눈대중으로 대충보고 한국신문보고 커피한모금 마시고 일시작.

이노메 베이글은 지겹게도 먹는데 아직도 먹네... 별로 영양가도 없지만 행여나 탄수화물이 떨어져서 배가 줄어들까봐 제일 만만한게 베이글이다.

어떤날은 달달한 도넛도 먹고 애플파이도 먹고...

일은 늘 바빠서 짬이 안나지만 3~4분정도 짬을내서 휘리릭 간식도 먹는다.

이건 과일즙을 말린것. 폭은 일반 혁대 (벨트)사이즈.

 

 

 

 

메이지 초코볼

 

 

 

 

 

과일쥬스로 만든 새콤달콤한 말랑말랑한 구미같은거?

 

 

 

 

 

 

간식을 주문해주는 동료가 매주 다른걸 주문해서 이재미로 직장을 다닌다. ^^

어느날 뭐가 먹고싶냐고 알려달래서 스니커스하고 M&M 땅콩이 좋다니까 바로 사줬다. ㅎㅎ

 

 

 

 

 

1인용 프링글스하고 쵸코콘

 

 

 

 

 

 

 

 

과일쥬스 캐프리썬

 

 

 

 

 

 

각종 Goldfish (금붕어맛).

 

 

 

 

 

 

간식의 최고봉. Beef Jerky.

 

 

이거하고 맥주한잔했으면... ㅠㅠ

맥주이야기가 나와서 생각이 났다. 예전에 디렉터 (부장급?) 친구가 술이 덜깬 상태로 출근해서 일하다가 그날로 해고 당했다. 우리직장도 좀 엄한편이다.

 

 

 

 

누가 줬는데, 언제줬는지, 왜 줬는지, 먹긴 먹었는데 무슨맛이었는지 전혀 기억이 안난다.

 

 

맨해튼의 일본 그로서리 (구멍가게, 미니슈퍼) 에서 산것 같다.

오늘 퇴근길 지하철.

 

 

 

 

 

 

그리고 기차로 환승.

 

 

닭다리뼈. ㅋ 어딜가도 이런놈들은 꼭 있다.

 

 

 

오늘아침에는 6시13분 기차를 탓다. 에어컨으로 광광 히야시된 자리에 앉았더니 어떤 X인 아줌마가 앞좌석에 앉았다. 베이비파우더의 100배쯤 진한 디오더란트냄새가 머리를 진동시키는데 잠시있으니 이젠 담배 쩐내가 물씬물씬 풍겨온다. (담배냄새가 아니고 흡연실에서 5시간 있었을듯한 담배쩐내). 멀미를 유발하고 있던중 이젠 뿡~하고 방X를 뀌네. 못참고 다른데로 자리를 바꿨다. 오늘은 참으로 힘들었던 출근이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