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KBBQ 파티@ 맨해튼...

뉴욕낚시꾼 2022. 12. 30. 21:00

 

12월 중순, 직장에서의 일년의 정규일과가 끝나고 마지막날 파티를 했다. 예년, 코로나전에는 클럽을 전세내서 했지만 코로나이후 매년 연말파티는 생략되었다가 이번이 처음이다. 바뀐점은 전체연말파티가 각 부서별로 쪼개지고 각부서에 부서별 파티배당금이 하사? 파티가 없는 부서도 있다. 장소는 만장일치로 Korean Street의 all you can eat KBBQ로 정했다.

아재 출근요.

 

 

전에 쓰던 폰케이스가 너덜너덜해져서 눈에 잘띄는 색상으로 핑크를 했더니만 게이아재삘이나서 ㅠㅠ다른색상으로 새로 주문했다.

퇴근이 가까워오니 다들 화장하고 옷갈아입고 난리다.

 

 

(남)

퇴근하면서 불고기집으로 가는길

 

 

 

이길을 지나서

 

 

 

 

입장요.

 

 

최근 이가게가 장사가 참 잘된다. 예약 안하면 대기.

뭐라더라 얇은 소고기 썰은거.

 

 

 

 

주물럭이던가 양념되있는 소고기.

 

 

20년전이라면 포크로 먹는사람들도 많았지만 요새 미국인들은 (뉴욕기준) 젓가락도 참 잘쓴다. 소주도 잘먹고. ㅋ (젊은 도시인 기준)

저번때 왔을때는 베지테리언을 개종시킨적도 있었다. 이번에는 힌두교도 (소고기를 안먹음)를 개종시켰다. 강요해서 억지로 먹인건 아니다. 먹으라고 권유한것도 아니고. 냄새에 홀린거지. 먹어보더니 "어머나 이건 너무 맛있다"고... ^^;;

 

 

소주 만원, 삿뽀로 만원.

 

우리부서 35명중 23명 참가. 다른나라도 그렇겠지만 파티는 선택이다. 안가고싶으면 안가도 됨. 눈총無.

Broadway/ 32nd Street. Korea Way

 

오래전에는 창문자리가 외환은행? 이었던 기억이 난다. 그 왼쪽은 서울식당인가 꽤 맛있던 한식당이 있었고. 지금도 이골목은 한식당이 주르륵 줄서있다. 짜장면, 곰탕, 불고기같은거 먹으려면 이거리로.

 

 

 

 

 

다른친구들은 광란의 2차로 가고 난 집이 멀어서 바로 귀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