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Black Sea Bass 혼낚... ^^

뉴욕낚시꾼 2021. 8. 29. 01:33

 

저번주 Black Sea Bass라는 준 고급어종의 낚시를 가려고 룰루랄라하고 있다가 예약을 하려고 했더니만 Oh, shit.. 예약만석.. ㅠㅠ

평일인데도 예약이 꽉 찼다니 나처럼 평일 노는 사람이 많은가보다.

에이 신발 다음주로 연기네 하고 찌그러졌있는데 음... 저녁배라도 탈까... 하고보니 다행이 몇자리 남아서 급예약함.

오후 6:00 부터 밤 10:30까지.

부랴부랴 짐 챙겨서 부두로 갑니당.

 

Captree State Park라는 곳에서는 낚시배가 여러척 있다.

저기 보이는 2층건물에서는 라이브공연중이다.

뉴욕은 규제해제로 콘서트 OK, 노거리두기, 노마스크.

 

Choolhang

 

저~기 보이는 (휴대폰으로 안보임) 등대에는 애들이 애기때 종종 소풍왔었다.

이번 낚시의 최대 단점은 이 어종 제한이 깐깐해서 40센치이상에 1인당한도가 겨우 3마리다. ㅠㅠ

암튼 일단 휘리릭 낚고.

 

Black Sea Bass

마구 낚음. (40센치 미만은 방생요)

살이 쫄깃해서 회로 먹으면 말도 못하게 맛있다. ^^

 

저 가시에 찔리면 독이 있어서 아주 아프다.

마구 낚는건 OK이고 그대신 제일 큰걸 3마리 가져가는 방식.

작은건 바이바이. 중간에 낚인 다른 물고기는 제한어종이 아니면 3마리에 상관없이 추가로 가져갈수 있다.

삿포로, Made in Canada 맥주로 목좀 축이고...

 

 

 

귀항길. 이 바다는 파도도 있고 배흔들림이 상당히 심하다.

들이치는 파도때문에 다들 선실로 피난. 1시간 40분을 달린다.

심하게 흔들리는 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비추.

 

 

 

갑판 2층은 흡연쟁이, 약쟁이들이 사용할수 있다.

아 약쟁이는 없

밤바다는 너무 추워서 아무도 없다.

 

공작원..?

 

낚시를 마치고 아까 그자리로 돌아왔다.

 

귀항은 밤 10시 30분.

 

 

 

낚시배의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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