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아들과 둘이서 낚시감... ^^

뉴욕낚시꾼 2021. 8. 6. 13:34

 

 

매년 이맘때는 여름방학중인 애들데리고 낚시를 간다.

올해는 걱정했던 예상이 적중. 중3딸이 안따라온다. ^^;;

아들하고 둘이 감. 얘도 내년에는 따라올라나 모르겠다.

 

뉴욕근방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Porgy (흑돔이라고도 부르는 도미의 친척)가 제철이다.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낚시를 데리고 다녀서 지금은 웬만한 어른만큼 잘한다.

 

 

한번에 두마리 낚음. ㅋ

전반에 둘이서 20마리정도 잡고 나중에 10마리 더 잡았다.

 

 

우리동네 낚시배는 1부가 아침 7시에 출항해서 아침11시에 귀항. 난 점심배보다 아침배가 좋다.

시간도 살짝 짧은듯 하지만 딱 좋다. 더 길면 피곤하다.

Bay에서 바다로 나가는 길. 여긴 하도 다녀서 물길을 다 외웠다. ㅎㅎ

 

 

 

이집은 작은 프라이빗 비치와 선착장이 있다.

한 30억 하려나. 이번생에서는 모르겠고 다음생에서 보자.

한국은 집값이 미쳐서 그다지 큰돈으로 안보일지 모르겠지만 이건 정말 큰돈이다. 그래도 서울 강남에 아파트를 사느니 여기를 사겠다.

 

 

 

 

바다위의 주유소. ^^ 보트들은 여기서 주유를 한다. 차하고 같은 휘발유를 파는데 25%정도 더 비싸다.

 

 

집에오니 점심때라 배가 고파서 대충 숭덩숭덩 잘라서 사월이하고 둘이 먹었다. OMG (MSG아님) 너무 맛있네.

 

 

 

 

저녁도 회.

 

 

 

이번엔 간장찍어 먹었다. 뒤에 가리 (스시생강) 가 보인다.

생각해보면 우리집엔 별게 다 있다.

 

낚시 다녀오면 이틀정도 끽하게 먹고 남은건 진공포장해서 냉동했다가 전 부쳐먹는다.

도미전도 정말 맛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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