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시가이야기 (주의: 미성년자 NO)

뉴욕낚시꾼 2020. 6. 13. 08:00

 

 

시가종류는 정말 많아요. 당연히 맛도 다르고 향도 다르고... 그러다 보니 개인취향에 맞는걸 찾기가 힘듭니다.

반대로 종류가 워낙 많으니 취향에 맞는 시가는 꼭 있다고 볼수있는 모순된 결론도 생기지요.

 

 

 

 

 

 

오른쪽은 시가둘레 50정도의 보통사이즈의 퉁퉁한 일반적인 시가들이고 왼쪽은 둘레가 35정도인 중간사이즈의 시가입니다. 중간에 숨어있는건cigarillo라고 부르는 미니시가이고 사이즈가 일반담배와 비슷하거나 약간 큰정도 입니다. Agio브랜드의 네덜란드산 flavor cigar인데 향이 너무나 좋아요.

 

시가는 꼭 습도를 지켜줘야 합니다. 주로 전용 나무상자에 보관하지요.약 70도 전후가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일반시가의 변종?시가인데 속에 시가담배잎이 아니고 파이프담배잎이 채워져있어요. 이것도 향이 너무 좋지요. 굵기가 30전후로 타는 시간도 빠릅니다. 일반시가는1대를 태우는데 1시간에서 2시간 걸리지만 cigarillo계는 30분이하입니다. 가운데에 있는 노미호와 주리혜 시가와 비교하면 굵기차이가 많이 나지요?

 

 

 

 

 

오른쪽의 개별포장 되어있는 Backwoods사의 시가는 이런 모양입니다.

 

 

 

 

 

 

서부의 개척자 삘이 납니다.

아니면 숲속의 자급자족 할배.

최고의 명성과 품질을 자랑하는 시가의 대명사 COHIBA 입니다. 원래는 쿠바에 공장이 있는데 1960년대 쿠바에 대한 엠바고가 시작되면서 쿠바시가는 일반인에게 구할수없는 귀중품?이 됬지요. 그래서 고안한게 COHIBA사가 Dominica에 따로 공장을 차림. 같은 기술과 거의 비슷한 재료로 만든게 Dominica제 COHIBA입니다.

 

 

 

 

 

 

럼주에 적셔서 태웁니다.

 

 

 

 

 

 

COHIBA Nicaragua - Robusto

가게마다 다르지만 평균 1개에 약 1.5~ 2만원.

 

 

 

 

 

 

COHIBA중에서 이 상품은 개인적으로 비호. 너무 빡빡하게 말아져서 빨림감?이 않좋고 타는게 너무나 느리네요.

게다가 맛이 너무나 독함. 그렇지만 이런 조건들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

오늘 아침.

 

 

 

 

 

 

 

Arturo Fuente - Breva Royal 약 4천원.

Mild한 맛에 비교적 싸고 좋은 품질의 시가입니다. 링 둘레가 42로 약간 가는 타입.

 

 

 

 

 

 

날씨도 선선하고 아침공기도 참 좋네요.

담배 많이 피우시지 마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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