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깻잎구하기... 잠깐 눈물좀 닦고...

뉴욕낚시꾼 2020. 6. 7. 05:31

 

 

매년 봄에는 한국슈퍼에서 깻잎모종을 사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모종을 안파네요..

한인타운까지 가면 살수있을것 같은데 판다는 확신도 없고

너무 멀어서 갈 마음이 안생깁니다.

작년 늦가을에 씨를 받아뒀어야하는데 갑자기 서리가 내려서

싸그리 냉해를 입고 폭망했어요.

그러던중 며칠전...

한귀퉁이 버려둔 화분에서 깻잎발견!!

 

 

튼튼해보이는 깻잎을 무려 5개나 발견했어요.

 

 

 

다른 야채를 심을려고 갈아엎기 일보직전에 잡초안에서도 발견했구요.

 

옮겨심기. 빨간 화살표의 5개입니다. ^^

 

조금 촘촘해보이지만 노 프로블렘. 많이 해봤어요. ^^

이건 방울토마토.

모종 3개를 어렵게 구했다가 하나를 더 살수있었네요.

토탈 4개!

 

조금 빈자리에는 민트를 옮겨심었어요.

민트는 다년생인데 꾸준히 여기저기서 얼굴을 내밀고 나오지요.

작은 화분에 옮겨서 원하는 친구들한테 나눠줘요.

내년엔 텃밭을 두배정도 늘려볼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