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4th of July - BBQ와 Power washing (사진많음 + 꼬질주의)

뉴욕낚시꾼 2024. 7. 6. 01:24

 

오늘은 7월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이다. 미국의 가장큰 4대명절중의 하나이다. 공휴일이라 집사람이 집에있고 아이들은 대학입학전 + 기숙사에 들어가기전이라 매일매일매일 정말 이래도 되나싶을정도로 놀기만에 바쁘다. 나도 휴가중이라 시간이 널널했다. 여행을 떠나기전에 해야할일이 있었다. 집의 담장과 외벽청소.

꼬질주의

Before

 

 

집은 정남향인데 남향이 있으면 북향도 있기마련, 집뒤쪽은 햇빛이 덜닿아서 이끼가 생긴다.

 

 

 

 

↑ 요랫던게

↓ 요래됨

 

저 기구는 Power washer라고 하는 물을 고압으로 쏘는기계다. 한국말로 하면 고압분사기정도 되려나?

요래요래

 

요래됨 ↓

 

 

 

 

 

요래요래

 

깨끗.

 

 


이날은 많은집에서 BBQ를 해먹는다. 나는 일을하다가 점심때가 되서 BBQ를 준비했다. 집사람은 실내음식담당.

 

 


내가 다른건 그저그래도 BBQ는 잘한다.

 

 

 


핫독도 굽고.

 

 

내가 사는 롱아일랜드에서 재배된 sweet corn.

 

껍질채로 굽는다.

탄 껍질을 벗기면 뽀송한 안껍질이 보인다. 향긋한 옥수수의 향과 촉촉함이 그대로 남아있다.

 

 

 


나는 옥수수먹기 달인.

 

토끼처럼 앞이를 한껏 앞으로 내밀어 냐곰냐곰 떼어 먹는다.

늙은토끼...

어젯밤 자기전에 양념에 재워둔 Baby back rib. 오늘 아침 9시부터 오븐에 구웠다. 화씨 275도에서 2시간반 + 마지막 20분은 400도에서 씨게 구워서 caramelize한다. 야들야들 끝장판


 

 

이렇게 한상.

 

쏘세지가 탄것처럼 보이는데

탄거 맞음.

 

 

핫독.

나는 사워크라우트 (시큼한 양배추절임)에 캐첩만 넣는다. 핫독은 다들 먹는방식이 같은걸 못봤다.

 

 

 

빨강, 오랜지, 노랑 3색 파프리카. 난 맛이 다 같은것 같은데 사월이왈 다 맛이 다르다고한다.

 

 

 

 


여행을 앞두고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는 사월이의 빵없는 햄버거.

 

매일매일 다이어트를 하는데 별로 빠진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