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Ritz-Calton Waikiki에 묵었다.
비행기와 렌터카를 묶어서 예약을 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호텔만 일박 $550 (76만원) x5박 = $2750 (380만원) 정도한것 같다.

건물은 총39층, 대부분의 객실은 오션뷰에 발코니가 있다.
방은 깨끗할때 찍어야하는데 깜빡잊고 생각난건 이미 난장판이 된 며칠후여서 안찍었다. 복도의 왼쪽에 주방이 있고, 오븐과 4구 인덕션렌지, 세탁기, 건조기, 디쉬워셔등등이있다. 용량이 적당히 큰 아이스메이커가 있어서 밖에 나갈때 얼음물을 가지고 나갈수있어서 좋았다.
오른쪽에는 목욕탕과 샤워실이 따로 있고, 그 옆에 침실이 있고 내 뒤에는 거실과 발코니가 있다.
발코니에서 본 와이키키. 발코니도 꽤 넓었다.
호텔스파. 마사지 1시간 약$300 (팁포함 약50만원).
저 티셔츠도 30년전에 Matsumoto 빙수가게에서 산거다. ^^
저녁에 풀에 간다던 아들이 안보여서 보니까 자쿠지에서 자고있네...
모닝바나나. 역시 산지에서 먹는 로컬바나나는 정말로 맛이 기가막히다.
세탁기와 건조기
이건 뉴욕에서는 못본 Candy apple이라는 품종이다. 일반바나나보다 작고 향이 진하며 달다. 매일 두개먹었다. ^^;;
세탁물을 folding 할때 주머니에서 뭐가 나왔다.. 화석인가...? 왜 가벼워
뒷주머니에 넣어둔 하이킹코스 지도였다... ㅠㅠ
차는 벤츠 SUV GL시리즈 로 빌리려고 했는데 벤츠가 없어서 같은 등급인 BMW X5로 했다. 신형이라 좋긴 좋았다.

호텔 주차비는 하루에 $55 (약7만6천원)이고 전부 발렛파킹이다. 방에서 차를 부르면 엘베에서 내릴때쯤 차를 내온다. 발렛파킹에서는 차를 부를때마다 매번 팁을 주는데 팁이란게 정해진건 아니지만 나는 $5 (7000원)를 줬다. 이 호텔은 전화를 받을떄나 차를 줄때나 항상 손님의 이름을 불러준다. 쇼핑을 다녀오면 짐을 방까지 배달해준다. 방에 뭘 가져다주면 일반적으로 작은거는 팁 $2 (2천800원)을 준다. 면봉좀 주세요 = $2. 네스프레소 캡슐좀 채워주세요 = $2 그런식이다.
나는 룸서비스는 매일 $5 (7000원)을 줬다. 침구도 뽀송뽀송한걸로 갈아주고 방도 정리해준다. 며칠전 싱크에 식기들을 두고 나갔더니 세척기도 돌려줬다. 설거지는 내가 잘하는데...
호텔앞의 Hard Rock Cafe - Waikiki
Tiffany가게가 이뻣는데 꼬깔콘이 거슬리네
호텔부지의 흡연구역. 하와이는 뉴욕에 비해서 관대하다.
일반도로하고 접해있어서 가끔 홈리스같은 이용객이 아닌사람이 들어오면 경비원이 CCTV를 보고있다가 바로 나왔다.
나는 매일아침 6시30분에 에스프레소를 들고 이곳에 앉아있었다.
고개를 들면 호텔이 보인다. 야자수 멋져.
그외 resort fee라는걸 징수한다. 이게 뭐냐고하면 설명하기 애매한데 마이아미같은 리조트지역에서는 따로 낸다. 하루 $44 (6만원).
그래서 숙박비 이외로 하루에 주차비 $55, resort fee $44, 호텔안에서 여기저기 팁 약$20 = $119 (16만4천원) 가량이 추가로 발생한다.
깨갱
아, 개를 데려올경우 Pet fee (개만 동반가능) $540 (약74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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