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마당청소와 외등교환... ^^

뉴욕낚시꾼 2023. 11. 18. 22:00

 

잔디밭은 일주일에 한번깍고 한달에 한번정도는 Edge trimmer (weed wacker라고도 부름. 한국어로 아마 예초기?)로 경계선을 다듬어줘야한다.

 

 

 

고딩아들은 잔디깍기는 프로급인데 아직 이 기계는 익숙하지 않다. 일하는김에 가르쳐줬더니 대충 감이 오는듯... ^^

 

 

 

이렇게 잡초등으로 지저분한곳도...

 

 

 

 

이렇게 한다.

 

 

 

 

 

빗자루질

 

 

 

 

 

 

나머지부분은 leaf blower 라고 하는 송풍기로 날려서 모은다. 한군데로 모으자면 은근히 요령이 필요하다.

 

 

 

 

 

하는김에 옆집것도 해줬다. 은퇴한 옆집아저씨 (아직 젊은 할아버지)는 무릎이 안좋아서 이런일은 힘들어하시는것 같았다.

 

 

 

 

 

 

윙윙

 

 

 

 

 

 

이렇게 모아서 비닐봉투에 담아두면 쓰레기수거날 가져간다.

 

 

 

 

 

초딩때부터 잔디깍기를 한 아들.

 

 

 

 

 

 

 

 

우리집은 냉난방이 central system이라고하는 방식이다. 집안의 모든 공기를 한군데로 모아서 환풍구로 분배하는 방식. 3달에 한번씩 공기필터를 갈아줘야한다.

 

 

 

귀찮아서 한달이나 미뤘더니 이렇게 더러워졌다. 왼쪽이 오래된거 오른쪽이 새거.

 

 

 

 

이 까만 미세먼지는 도데체 어디서 나오는걸까...

 

 

 

주차장의 외등 (外燈)의 교환. Photo cell이라는 빛감지 센서로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불이 들어오고 날이 밝아지면 꺼진다. 1년3개월전에 새걸로 갈았는데 또 고장이 났다. 불이 안들어옴.

 

 

 

아마존에서 샀을때 추가로 3년짜리 extended warranty (품질보장 연장)도 샀기때문에 전액환불을 받았다. 아마존과 워런티회사가 상호 연결이 되어서 클레임신청/ 환불도 인터넷으로 바로 이뤄진다.

 

 

 

 

까만선이 hot wire (활선, 전기통함. 찌릿하면 많이 아프거나 죽음), 초록선이 어쓰, 흰선이 return wire. 물론 두꺼비집은 꼭 내리고해야한다.

 

 

 

일부러 아들을 불러서 하나하나 설명을 해줬다.

하기싫다고 울고있는 아들 이 아니고 눈에 먼지가 들어갔다.

 

 

 

아들: 아빠는 어떻게 이런걸 다 알아? 기술학교 다녔어? 라고 물어본다.

아빠: 이런건 설명서에 다 써있잖아.

아들: 어 그렇구나...

(실은 설명서 없이 했다)

반짝반짝.

 

 

 

 미국은 이런게 턱없이 비싸서 별거 아닌데도 전기업자를 부르면 45만원정도 든다. 난 재료비 7만원정도 들었다. 내 경험으로는 25만원정도가 적절하지만 이런부분은 바가지가 정액화된 사회다.

 

밝기는 3500 lumen. 백열전구에 비교하면 약 250와트에 해당한다. LED이기때문에 실 소모량은 아주 낮다.

 

 

 

 

 

 

 

방향조정이 가능해서 우리집만 비추게끔 조절했다.

 

 
 

 

한밤중인데 대낮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