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SUNY (뉴욕주립대) 설명회 + BBQ T-bone steak

뉴욕낚시꾼 2023. 11. 12. 09:06

 

고3 아이들을 데리고 뉴욕주립대 (SUNY) 의 College Fair라고 하는 대학설명회에 다녀왔다. SUNY는 뉴욕주에 캠퍼스가 64개나 되는 미국에서 제일 큰 대학이다 (이라고한다).

 

 

 

SUNY - Stony Brook이 비교적 가까운편이고 아들은 이학교에 가고싶은 학과가 있고 초딩부터 해오던 운동부가 있어서 아주 관심이 많다. 사월이는 코넬간다고 SUNY는 큰 관심이 없는듯... (얘가 아직 쓴맛이란게 뭔지 경험을 못했지...) SUNY는 주립대라서 뉴욕주민의 학비는 사립대의 1/3밖에 안한다.

 

 

Binghamton University같은 몇몇 캠퍼스는 인기가 많아서 줄이 어마어마했다. 다음주에는 보스톤에서 아들의 시합이 있어서 간김에 사월이가 생각하고있는 대학중의 하나인 Boston University를 방문한다고한다. 2시간정도 학교설명, 장학금제도 등등을 듣고 집에와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사월이가 며칠전부터 먹고싶다던 T-bone steak를 사왔다. 굽굽아재의 등장타임.

 

 

 

상단 왼쪽은 Fillet Mignon, 오른쪽은 Ribeye steak, 아래가 T-bone steak. 원래는 더 큼직한 Porter House를 사려고했는데 그 슈퍼에는 없었다.

 

스테이크는 무조건 두꺼워야 굽기좋다.

 

 

이건 Ribeye steak.

 

이건 T-bone steak. 뼈를 중심으로 왼쪽이 tenderloin, 오른쪽이 NY strip 이다.

 

 

Tenderloin이 좀더 두껍고 전체적으로 두껍게 썰면 Porter House가 된다. 다음엔 발품을 해서라도 Porter House를 사야지.

 

뒷마당에 파가 많이 자라서 감자채 파전도 만들었다.

 

 

 

 

 

두둥.

 

 

Ribeye steak.

 

이건 휠레미뇽 부분

 

 

 

 

 

피터루거의 Steak Sauce하고 먹었다. .

 

 

이 소스는 무겁지않고 상큼 달달한 맛이고. 오렌지퓨레가 들어있어서 fruity하다. Horse radish (와사비의 친척)도 들어있어서 살짝 징한 맛이 난다. 캭테일소스맛과 비슷하기도한다. 느끼한 고기에 딱 어울린다.

 

 

 

 

 

오.. 입에서 살살녹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