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점은 닭꼬치구이를 했다.
양념해서 하룻밤재운 닭허벅지살을 꼬챙이에 끼워서 구으면 끝. 간단하죠잉
고딩애들이 요즘은 하도 잘먹어서 얼마만큼을 해야하는지 양을 가늠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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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에는 핫도그를 먹고싶다길레 쏘세지하고 빵을 사와서 휘리릭 구웠다.
핫도그는 삶아먹기도하고 이렇게 구워먹기도 하는데 둘다 맛있다.
핫도그 먹을때면 늘 생각나는 빈곤햏자때의 추억이 있다.
돈이 없어서 저크기의 쏘세지를 반으로 잘라서 빵에 끼워먹었다. 빵도 쏘세지도 반값세일할때 아니면 안샀다. 당시 세일하는 핫도그빵은 8개들이가 $0.99 (약1200원정도)
그릴에 빵을 구으면 정말 잠깐 사이에 탄다... ^^;;
학교기숙사 BBQ때 처음먹은 핫도그가 이런 스타일이었고 미국친구네가도 늘 이 조합으로 먹었다.
빵+쏘세지+Sauerkraut (사워크라우트, 채썬 양배추절이)
이게 제일 입맛에 맞는다. ^^
고급스럽게 커피믹스를 타마시려고 했다가 큰일날뻔했다.
예전에 한국에서 사온 국물용 다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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