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봄은 오고 마당일은 넘쳐난다...

뉴욕낚시꾼 2023. 5. 7. 21:00

쉬는날이 많았던날 그동안 게으르즘으로 미뤄둔일을 하기로 했다.

먼저 저녁준비을 하려고 (닭곰탕) 슈퍼에 가는김에 공병환불과 동전교환을 했다.

 

 

 

 

슈퍼에서는 보증금으로 맡긴 병이나 플라스틱 병, 캔등을 환불할수있다. 개당 65원.

 

 

약 8,500원이나 돌려받았다. ^^

다음은 동전교환. 사월이의 돼지저금통에서 나온 동전을 바꿨다.

 

 

이런 기계에 동전을 넣으면 현금으로 바꿀수있는 쿠폰이 나온다. 수수료가 약 12%. 예: 동전이 만원이면 8,800원을 준다.

 

 

 

은행에 가져가도 되지만 이런 코인롤이라는 종이말이?에 말아서 가져가야한다. 이건 귀찬음 더대박.

 

 

 

 

 

 

이게 편하지...

 

탈탈탈탈...

 

 

 

 

 

동전만 $47.88 (6만3천원)이나 모았다. @@

 

애플카드, 스타벅스나 레스토랑 캐쉬쿠폰등등이 있고 난 아마존쿠폰으로 바꿨다. 사월이에게는 나중에 현찰로 줬다.

 

애플카드, 스타벅스나 레스토랑 캐쉬쿠폰등등이 있고 난 아마존쿠폰으로 바꿨다. 사월이에게는 나중에 현찰로 줬다.

 

뉴욕은 봄이 늦다. 며칠전에는 출근을 하려니까 차 앞창에 성애가 꽝꽝얼었다.

 

 

4월말쯤 이날은 아침기온 5도, 낮기온 25도. 일교차가 20도라니 멀쩡한 사람도 병들 지경이다.

 

그래도 4월중순이니까 봄 준비를 해야한다. 마침 할일없는 아들에게 마당청소를 부탁했다. ^^ 나중에 용돈은 계좌에 이체해줬다. 요즘 애들은 밖에서 뭘 사먹어도 카드를 쓰니까 이게 좋다네.

 

 

주로 옆집나무에서 떨어진 나무가지나 씨꺽정이.

이 ㅈㄹ같은 옆집나무는 일년에 6개월정도는 계속 쓰레기를 뿜어내서 미치겠다. 꽃이 피는건 좋은데 그 엄청난 꽃들이 지고 우리마당에 떨어져서 갈변하고 썩음. 가을이되면 낙옆이 미친듯이 떨어지고 늦가을부터 봄까지는 수천개의 씨꺽정이가 몇달에 걸쳐서 끊임없이 떨어진다.

 

 
 
 
 

이 raking (갈고리질?)도 은근히 힘든데 고딩아들덕을 많이 봤다.

 

 

 

 

잡초정리를 했다. 해마다 이맘때면 이곳저곳에서 솟아나는 파. 식용은 아니고 잡초에 속하는 Scallion이라고 부르기도하고 정확히는 wild onion, wild garlic등등으로 불린다.

 

 

 

 

밑둥이에 동그스름한 구근달려있다. 다년생이라서 뿌리채 뽑아줘야지 윗둥만 뜯어내면 계속 나온다.

 

 

 

 

 

냄새가 마늘하고 파의 중간쯤 냄새가 난다. 냉이처럼 맛있는 향은 아니고 아주 고약한 냄새다 (라고 썻지만 생으로 냉이냄새를 맡아본적이 없네).

 

 

 

 

 

 

경동시장어떻게 가나요.

 

 

 

 

화단쪽을 중심으로 잡초뽑기를 반나절했더니 허리가 굵어서 끊어지지는 않을것 같지만 암튼 허리가 끊어질것 같다.

 

 

 

 

커피한잔 내리고 아무도 없는집에서 꿀같은 휴식시간...

 

 

사는게 다 그런것 같다.

한숨쉬고 Home Depot라는 아재 백화점에 갔다. 닭장물통의 호스를 쥐가 갉아먹고 구멍을 내서 호스도 사고 잔디비료, 잔디 땜빵난데 뿌릴 씨 등등을 사왔다. 내일은 낚시가야하니까 내일모래해야지.

 

 

 

페북에 9년전 사진이 떳다. 애들이 8살때네. 이렇게 꼬꼬마였다니. ^^

 

 

 

저날 세차비로 $5 ( 6,000원) 을 줬다. (샴푸는 내가하고 얘는 물만 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