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나무 가지치기후 정리...

뉴욕낚시꾼 2023. 4. 15. 09:05

 

뉴욕이 겨울에 눈이 제법 오는 지역인데 올해는 눈이 거의 안내렸다. 쌓일정도의 눈은 2~3번정도? 제일 많이 온게 이날의 5센티급.

 

 

자른나무들은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옆집아저씨가 (나무를 자르거나 쓰러진 나무를 치우는등의 일을하는분) 트럭으로 치워가기로 했는데 2주일이 지나도 감감하길래 뒷마당 지저분한것도 참지 못하겠고 대단한것도 아닌데 이런거쯤이야 내가 하지... 하고 일을 시작했다.

 

 

 

한참을 자르다가 1/3이 남은 지점에서 포기하려고 하던중에 때마침 하교하던 고2아들 등장.

아빠~ 도와줄까~? 어휴 이쁜넘.

 
 

일을하고있는데 읍내다방에서 아가씨... 아니구 집사람이 코코아를 타왔다. 물론 나 혼자 일할때는 이런건 짤없고 아들이 일하고 있으니까 해준거다. ㅋ

 

 

 

우리동네는 나무등을 폐기할때는 타운규정에 맞춰서 일정길이로 자르고 끈으로 묶어 내놔야한다. 그게 귀찮아서 옆집아저씨한테 의뢰를 했더니만 안와.

이거 정말 일이다.

 

 

 

12시에 시작해서 6시에 일이 끝났다.

 

 

그리고 삭신이 쑤시는 근육통으로 3일을 고생했다. ㅋㅋ

밤에 또끼가 잘했나 검사하러옴.

 

 

살이 퉁퉁하게 잘 오른게 4식구용으로 딱 좋다.

요즘 세컨드카를 살까... 하고 눈독을 들이고 있는 중고 Audi TT Quattro turbo convertable. 4WD 6단수동변속.

신형모델보다 TT 오리지날 구형모델이 너무 좋다.

 

 

 

2인승인게 최대의 단점이자 장점이다. 두리뭉실한 궁뎅이가 얼마나 귀여운지... ^^

 

 

잔소리 들을거 생각하면 눈앞이 막막한데 모른척하고 그냥 지를까... 고민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