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집에 쌍둥이가 있으면... ㅠㅠ + 추억의 Honda CRX

뉴욕낚시꾼 2021. 11. 10. 10:00

 

집에 쌍둥이가 있으면 종종 겪는일...

 

 

사월이 전화가 맛이가서 새로 사야하는데 구형과 신형의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서 신형을 사줬다.

오빠전화도 간당간당하는데 동생만 사주고 오빠는 안사줄수가 없는 상황이다.

애기때부터 있던 흔한상황...

2대삼. ㅠㅠ

(나는 아직도 구형 샘송 S8+)

오늘 전화요금을 봤더니...

 

 

 

270만원. 켁...

다행히 오래된 전화를 전화사에 주는 조건 어쩌구해서 230만원정도 선불로 환불받고

그대신 2년간 할부조건으로 결과적으로 거의 반값에 샀다.

미국은 한국학제로 내년에는 고2로 올라가면서 자동차면허도 따게 된다.

차 2대 사면 허리가 휘청하겠다.

사월이는 내차를 탐내고, 오빠는 무슨차가 갖고싶냐니까 차는 그냥 굴러가기만하면 된다네.

 

학생때 Honda CRX라는 저가형 스포츠카를 탔었다.

세컨드카를 하나 살까.. 생각하던중 너무나 좋아했던 그차가 생각났다.

단종된지 오래된 레어아이템이라서 찾기가 쉽지않다.

일리노이주의 어느 스포츠카 수리복원 전문센타에서 찾았다.

내차도 딱 이상태였다.

 

 

1991 Honda CRX Si

2인승

너무멀어서 (차로 꼬박 이틀을 달려야한다) 찾아갈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찾아서 너무 기뻤다. ^^

당시에도 머플러를 개조해서 고급 스포츠카와는 비교가 안되지만 달리는 맛이 참 좋았었다.

꿈에 다시 나타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