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나눠주기 좋아하는 동료가 있다. 어느날 코스코에서 인스턴트 야끼소바를 한상자 샀다고 하나 건네준다. 컵라면은 안먹는데 성의가 고마워서 감사하게 받았다. 언제먹을까.. 하고 책상위에 놔뒀는데 어느날 또 뭘 준다. 인스턴트 돈코츠라멘. 농심에서 만들었네. 잘보니까 무려 프리미엄. ㅋ
어느날, 뽀족하게 먹을게 없어서 비상용으로 놔둔 야키소바를 먹기로 했다.
뭐가 이렇게 복잡해. 영어모르면 컵라면도 못먹겠다.
동참스프?를 넣고 비빔비빔하니 냄새가 야끼소바하고 꽤 비스므리하다. ^^
다른날엔 돈코츠라면을 먹어보기로 했다.
돈코츠맛은 나는데 매워... ㅠㅠ 돈코츠맛 辛라면인가. 맛은 그저그랬다. 원하지 않던 마늘냄새도 좀 거슬렸다. 그친구가 쉬는날이라 맛있었다고 사진으로 답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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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동료가 던즐 한상자를 사왔다. 일하다가 10시반쯤이면 다들 혈당이 떨어져서 마침 맛나게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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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에는 런치카트 혹은 런치트럭이 상당히 많다. 그중 Tony's 라고 부르는 이 가게는 맨해튼 Top 10 런치카트 리스트에 오른적이 있는 유명한 곳이다. 정식상호는 Tony Dragon's Grille
https://www.tonydragonsgrille.com/
Tony Dragon's Grille
real ingredients for real people Because we believe that investing in quality fresh-daily ingredients makes a huge difference in how food tastes and how you feel after a meal. read more MEALS DRINKS PLATES Plates are served with our fluffy rice pilaf and your choice of Arugula or Garden Salad. You ...
Tony Dragon's Grille
Email Address * Business Name * Address * How Many People Are You Feeding? * What Would You Like To Feed Your Guests? * Please list the items and quantities needed for your event.
www.tonydragonsgrille.com
우리부서의 거래처에서 점심을 제공했다. 금품수수나 음식, 향흥등은 엄격하게 제한되어있지만 무슨 이유로 통과한것 같다. 난 주니까 그냥 먹을뿐이고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다. 메뉴에서 먹고싶을걸 골라서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각자의 이름으로 배달해 오는데 난 이가게가 작은 런치카트때부터 알아왔기때문에 참 세월 많이 변했다는걸 느꼈다.
난 Wild Salmon + Grilled Chicken Combo를 시켰다. 말그대로 자연산 연어와 닭 BBQ 콤보. + 샐러드와 라이스가 한세트다.
연어가 구워봤자 연어인데 OMG (MSG아님) 이건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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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어느날 수고한다고 쿠키가 두상자 들어왔다. 유명한 쿠키가게라는데 너무나 버터를 많이넣어서 요즘엔 싫어졌는지 입맛에 안맞는다. 배가 불렀거나 늙어가는 증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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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효기간이 "일년"이나지나서 폐기한 쿠키를 누가 한상자 가져왔다. 어디서 가져왔는지 어떻게 가져왔는지는 관심읍고.. ^^;; 아는 사람들끼리 심심할때 상자에서 한봉지씩 꺼네먹는데 이건 또 맛있네.
쩐내도 안나고 싱싱하기만 하다. 역시 난 궁극의 막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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