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시가) La Aroma de Cuba

뉴욕낚시꾼 2020. 10. 18. 05:28

 

 

 

오늘은 La Aroma de Cuba라는 시가를 중심으로 시가 몇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주문한 시가가 도착한날.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ㅎㅎ

색이 검은 시가들은 겉을 싸는 잎파리가 Maduro라고 오래 숙성시켜서 검은 색을 냅니다.

검다고 좋은건 아니고 개취입니다.

Maduro 잎을 사용하는 시가는 향이 상당히 진한게 특징입니다 = 그렇다고 독한건 아닙니다.

 

이건 이것저것 5종세트:

왼쪽부터 COHIBA - black, Montecristo - Expada, Aleck Bradley - Magic Toast, Rocky Patel - 20th Anniverary, Aging Room - Nicaragua. 모두 평점이 높은 프리미엄 시가들입니다.

 

이건 La Aroma de Cuba (쿠바의 향기)라는 제가 공을 드리고 있는 시가의 5개들이 스페셜에디션입니다.

 

La Aroma de Cuba라인중에서 대 히트를 친 Mi Amor를 포함해서 4종의 시가, 5개가 들어있네요.

 

피울것만 시가상자안에 넣어두고 남은건 차고에 숨겨둠.

(너무 많이 산것 같아서 왠지 숨겨둬야할것 같은 느낌이...)

 

 

 

 

 

Alec Bradley - Sun grown blend. Nicaragua의 화산지대의 시가담배농장에서 자란 잎을 사용합니다.

진한 갈색의 Maduro 스타일의 wrapper를 사용합니다.

 

 

 

 

요즘 최애하고있는 La Aroma de Cuba.

윈스톤 처칠도 Roemo y Julieta와 함께 즐겼던 시가 브랜드입니다.

 

미국의 Connecticut broad leaf 를 wrapper로 사용했고

안에 들어가는 잎파리는 Cuba 종자로 키운 Nicaragua산을 사용.

 

오... 역시 좋네요.

강도는 Mild - Full.

시가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가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가계보를 접하게 됬는데

아 그렇구나... 음,, 그렇가보다... 하는데 도무지 앞에서 한 이야기가 정리가 안되는거예요.

그래서 가계보를 그리니까 정리가 되네요. ㅎㅎ

 

아놀드는 마리아 슈리버와 결혼. 마리아의 엄마는 케네디대통령의 여동생.

와이프의 외삼촌이 케네디라니... ㄷㄷㄷ

아래에 써있는 피에르 살링거는 위사람들과 관계는 없고

소련에 밀사로 갔을때 있었던 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한줄 요약한거구요.

당시 소련의 Nikita Khrushev 1등 서기관 (부카니스탄으로치면 위대하신.. 뭐 그런) 이

밀사로 파견된 샐링거를 통해서 케네디에게 쿠바 시가 250개 (아마 25개들이 10상자)를 선물로 보냈는데

케네디에게 이 이야기를 하니 "니 도란나, 즉시 처분하세" 해서 세관에 바로 자진포기했다는...

많은 사람들은 몰랐던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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