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에 낚이신분 손드시구요.
읽지도 않는 잡지는 왜 구독하냐는 뜨거운 눈총에도 불구하고 나는 꾸준하게 잡지를 구독한다.
이 Popular Science는 Popular Mechanics 와 함께 아주 오래전 미국으로 오는 Northwest 비행기안에서 처음보고 너무나 재미있어서 감동했던 월간잡지다. 그러나 지금은 인터넷의 보급으로 구독자수가 줄어서 3달에 한번 발간한다. 내가 좋아했던 Photo 라는 월간 사진지도 재작년인가 폐간 했다. ㅠㅠ
학생때는 무려 Playboy라는 교양지도 정기구독을 했었다 - 라는 흑역사도 있다.
요번 Popular Science 의 헤드라인은 몽골리언의 유제품섭취와 고대 몽골인의 치아에서 채취한 치석의 분석과 식생활의 유추. 몽골인은 왜 95%에 가까운 Lactose intolerate 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상당한 양의 유제품섭취가 가능했나... 그런 이야기였다.
이 주제는 6페이지나 이어졌다. 얇은 잡지로 치고 상당한 양의 이야기이다. 역시 이런건 쉬는날 낮잠 시동걸기에 딱 좋은 잡지다.
잠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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