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갔을때 어느날 낮에 친구를 만났다. 커피한잔 하려다가 그냥 맥주마시자. ㅋ
맥주는 뭘 마셔도 맛있다. 맛으로 마시면 안된다. 낮에 친구와 맥주를 마시는 이 순간이 맛있는거다.
내맘속의 음란마귀. 오른쪽 상단에 야한옷의 여자가 찍힌듯. 결백합니다. 그런적 없어요.
진리의 반반을 시켰다. (실은 친킨집에서 반반 시킨적은 없으나 노련한척하고 시켜본거임)
내 입맛엔 양념보다 후라이드가 맞는다. 양념은 너무달아.
나가서 산책하다가 멸치국수가게가 보여서 들어갔다. 0410은 전화번호인것 같은데 다른 종목의 가게에도 저 번호가 붙어있었던것 같기도하고...
암튼 멸치국물국수를 시켰다.
식권내고 기다리면 5분도 안되서 나온다. 심플하고 시원한 내가 상상했던 국수맛이었다. 영동국민학교옆의 영등포도서관 지하의 구내식당에서 먹은 150원짜리 우동맛하고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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