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세탁실 문에 창문 만들기

뉴욕낚시꾼 2020. 2. 22. 22:43


집사람이 지하 세탁실문에 햇살이 들어오게 창이 있었으면.. 한다. 핸디맨을 불러서 개조공사를 하면 $500 (60만원 캑), 아예 창이 달린 문을 사도 같은값이다. 미국 수리공들 바가지는 정말 답이 없다. 내 계산은 이렇다. 뉴욕은 최저임금 $12 (만4천원)이다. 4시간 짜리 일이니까 $48. 기술이 있으니까 두배를 주자 x2 = $96 (11만원). 기분이다 또 + 5만원 더주자 = 16만원. 재료비는 5만원인데 그것도 2배를 주자. 10만원. 그래 불렀으니까 + 출장비 5만원. 16만 + 10만 + 5만 = 31만원이 내 계산이다. 그런데 그넘들 계산으로는 60만원의 닶없는 닶이나온다.


 

나는 기술자는 아니지만 큰 기술이 필요한거 아니면 나도 할수있다.



이런거쯤이야.

 

 

오른쪽에 보이는 드러멜이라는 전동기구가 참 요긴하다. 부품을 갈아끼우면 여러가지 기능을 사용할수있다.




창문이 없으면 일단 창문을 만들어야지. ^^

 



사각구멍을 뚫었는데...

 


뜷은 구멍이 해괴하다... 나무 (베니어합판)인줄 알았던 재질이 실은 나무비슷한 강도의 압축종이였다.

 



음. 아무리봐도 흉측... 이래저래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좋은 어이디어가 나왔다.

 


비슷한 사이즈의 플라스틱 쫄대를 사다 부착하기로 했다.



오.. 깔끔.

 


유리창만들기. 홈디포라는 아재 전용백화점에서 Plaxiglass (플라스틱유리)를 사옴. 재질의 특수성때문에 자를때는 힘조절을 잘해야한다.

 





완. 성.

 


(왼쪽에 미대나온 아줌마의 그림이 살짝보인다. ㅎ)



 


노는날 하루 투자하고 부품, 재료비 $40 (5만원). 사는것보다 못하지만 이정도면 그럭저럭 갠춘한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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