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음식

도시락 10~12월분

뉴욕낚시꾼 2011. 12. 30. 11:51

 

올해의 도시락 포스팅은 이게 마지막일것 같네요.

중복메뉴도 있고 바빠서 까먹고 안찍은 도시락이 대부분입니다. ^^

 

가지런히 정렬해서 찍은건 집사람 폰카에서 나온사진인데 아마 자기 Facebook에 쓰려고 찍은듯...

 

 

치킨/ 블랙소스가 메인입니다. 오른쪽에 빨간 도시락은 애들꺼.

왼쪽 두개는 동료도시락하고 제도시락.

 

 

 

 

잡채와 연어튀김하고 밑반찬 3종.

 

 

 

 

이건 소보로도시락입니다.

계란하고 갈은고기 달달하게 볶은거

 

 

 

 

 

다시 동료꺼하고 제 도시락.

 

혹시 사정을 모르시는분을 위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지난 6월

독신동료가 엄한 식생활이 원인이었는지 신장결석발생, 시술후 정크식생활을 건강식단으로 바꾸려고 노력하던중

제 도시락을 먹어보고싶다고 의뢰. 마눌과 상담후 혼쾌히 수락.

처음엔 매주 월요일, 두달간만 해주기로 했는데 어영부영하다보니까 벌써 반년이나 되가네요.

집사람한테 "이젠 그만 둔다고할까..?" 하고 물어보니까 같은거 두개싸는건 별로 힘들거없다고 괜찮답니다.

집사람도 개인적으로 신세를 많이진 친구라는걸 알고있기때문에 집사람에게도 감사.

 

고추장돼지불고기입니다.

 

 

위: 반듯하게 정렬해놓은 사진은  집사람이 집에서 폰카로 찍은거.

 

 

하: 살짝 삐뚤이진 각으로 찍은 사진은 직장에서 제 똑딱이로 찍은거.

(제 삐뚤어진 성격이 나오는듯... ㅋ)

 

 

전에 꽃당근은 어떻게 만드는거냐고 물어보신분이 계셨는데

"틀"로 찍어요. 남대문 식당용 도구? 파는데 가면 있을겁니다.

아마 "다있소"에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ㅋ

 

틀로 한번 찍어내고 꽃잎의 음양은 수작업으로 한번더 깍아주는듯 합니다.

 

 

 

 

이건 친구꺼하고 제꺼네요.

유린기하고 시금치/투나 샐러드

 

 

 

 

도시락 안가져간 주말, 애플매장 앞에있는 커피카트에서 산 계란후라이두개 들어간 크로와상 샌드위치.

느끼 원단입니다. ㅋ 이거 먹는데 갑자기 2호선 건대역 계단앞에서 먹은 계란토스트생각이 나네요.

아직도 그 아줌마 그곳에 계시려나... 

 

 

 

 

 

스트링빈 소고기말이.

 원래는 아스파라거스로 하는데 제가 아스파라거스를 못먹어요. ^^;;

+ 미역들어간 계란말이 + 우엉볶음, 브롴컬리 등등..

 

 

 

 

이건 한국사람이 경영하는 델리에서 남미훃아가 만든 루벤샌드위치.

이것도 느끼오리지날입니다. 어쩐일인지 몸에 안좋은건 다 맛있어요.  

 

 

 

 

 

햄버거스테이크정식. ㅋ

 

 

정면사진인걸 보니까 집사람이 찍은 사진이네요. ^^;;

 

 

 

 

이건 도시락 메뉴중에 제일 좋아하는 비빔밥.

 

 

영양가관점에서 보면 비빔밥은 정말 세계최고의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말구.